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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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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나, 반려견 이렇게 셋, 한집에서 같이 늙어간다 아내, 나, 반려견 이렇게 셋, 한집에서 같이 늙어간다 이름이 ‘새비’라는 녀석이다. 처음 이 녀석을 데리고 올 때 태어난 지 겨우 두 달된 조그마한 녀석이었다. 소파에 올려놓았더니 새처럼 날라 거실 바닥으로 폴짝 뛰어 내렸다. 그 새처럼 나르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앙증스럽게 보여 ‘새비’..
내 직업은 헬스장 라커룸의 <1분 청소부>다 내 직업은 헬스장 라커룸의 &lt;1분 청소부&gt;다 언젠가 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문화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했다. 그래서 사람들 모두 뿌듯한 마음들을 가지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써는 참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미안하지만 나는 여기서 잠깐 초치는 얘기를 해..
'시크릿 스페이스 홀릭'의 주인공 노미경이라는 여자 '시크릿 스페이스 홀릭'의 주인공 노미경이라는 여자 내 그림 속 캐릭터의 ‘순이’같은 여자가 있었다. 해맑은 미소에 곱고 착한 심성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 있는 여자. 노미경. 그녀는 ‘Daum’의 인기 우수 블로거 ‘시크릿’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업으로 직접 시공회사를 운영하는 젊은 여..
강춘<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 중국 번역판으로 출간될 에정 13억 인구의 중국에서 나래를 펴게 될 강춘 글, 그림 “자기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 중국의 결혼생활문화는 같은 동양권 문화이지만 우리나라와는 조금은 다릅니다. 그런데도 이번 중국에서 저의 책 &lt;자기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gt;가 중국어판으로 번역되어 중국서점가에서 판매될 예정입..
암이 할퀴고 지나간 상처 컸지만 다시 일어났다 암이 할퀴고 지나간 상처 컸지만 다시 일어났다 어제 내가 실고 있는 일산에서 아름답고 멋진 자신의 인생을 사는 불로거 'S'님을 만났다. 벌써 전부터 그녀에게 몇 번의 만남을 제의 받았었지만 솔직히 용기가 없어 주춤거렸다. 그러다 더 이상의 사양은 결례인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만났었다. 맛있..
새로 출시한 1,320원짜리 명품(?)라면 시식기 새로 출시한 1,320원짜리 명품(?)라면 시식기 나이답지 않게 ‘라면’하면 솔직히 사족을 못 쓰는 인간이 있다. 나로 철없는 ‘나’다. 솔직히 몸에만 해롭지 않다면 3끼니를 다 라면으로 해결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꼭 라면이 아니라도 밀가루 음식이라면 O.K다. 천성이 그렇게 생겼으니 어쩌랴. 그래서 ..
‘웃어라 동해야’의 세와, 그 표독스러운 모습은 가라 ‘웃어라 동해야’의 세와, 그 표독스러운 모습은 가라 “엄마 만나고 싶으면 동해한테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 안나!” “동해한테 제임스 얘기하면 제임스 영영 못 만나게 내가 꽁꽁 숨겨버릴 거예요 안나!” “도진씨랑 어머니한테 동해씨랑 나와의 얘길 하면 동해씨도 나도 모두 끝장인 줄 알아!”..
 TV 드라마 ‘여로'의 타이틀은 누가 썼을까? TV 드라마 ‘여로'의 타이틀은 누가 썼을까? 72년 당시 드라마 &lt;여로&gt;의 오프닝 스케너이다. 왼쪽에는 태현실씨를 스케치해서 넣고 오른 쪽 여백에 '여로'라는 타이틀을 썼다. 70년대 초 KBS-TV 드라마 ’여로‘를 아십니까? ㅎㅎㅎ... 아는 사람이 몇 사람 되지 않으시네요. '여로'는 고 이남섭 PD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