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553)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내는 공주밥상, 나는 머슴밥상을 받았다 아내는 공주밥상, 나는 머슴밥상을 받았다 추천! 아내의 밥상. 모밀소바정식입니다. 제법 볼품 있고 푸짐합니다. 새우, 감자,튀김과 마끼 2개, 야채셀러드 단무지에 메밀 두장입니다. 6,500원입니다. 남편의 밥상. 짜장면 한 그릇 달랑, 단무지 다섯조각. 3,800원입니다. 마치 공주님과 머슴의 밥상이 연상.. 새벽, 할머니는 마트 앞마당을 아무도 모르게 쓸고 있었다 새벽, 할머니는 마트 앞마당을 아무도 모르게 쓸고 있었다 새벽 5시다. 나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우리 집 ‘새비’(동거견)녀석을 운동 시킬 겸 울창한 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아파트 주위를 돌고 있었다. 아파트 정문 옆엔 조그마한 마트가 있다. 그곳은 저녁 무렵이면 드나드는 손님들로 해서 항상 쓰.. 서울 지하철 길음역 3번출구 계단의 신선함 서울 지하철 길음역 3번출구 계단의 신선함 계단 위를 쳐다보니 출구가 까마득히 보일 뿐이다. 초창기의 지하철보다 요즘 지하철은 많이 좋아졌다. 특히 까마득히 높은 지하철 입구의 계단은 어느 새 편리한 에스컬레이터로 새로 교체된 곳이 많다. 그래서 나이 든 어른이나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에겐.. 스톱!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야박한 인심 스톱!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야박한 인심 아침 헬스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아파트 정문을 들어서자 곧바로 내가 살고 있는 110동까지 한달음에 왔다. 나는 평상시에도 걸음이 남보다는 항상 빨랐다. 그놈의 급한 성질 때문에도 천천히는 걷지 못한다. 마침 110동으로 들어가는 현관문.. 휴일 하루 매출이 2억원이라는 일산 유황오리집 휴일 하루 매출이 2억원이라는 일산 유황오리집 들려오는 풍문에 의하면 평일 하루 매상이 1억원. 휴일이면 2억원이나 되는 식당이 있다. 이 정도면 세계에서 최고의 매출식당이 아닐까? 정말로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TV프로가 아니라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식당이다. 진위여부는 세무서원이 아니.. 반짝거리는 군악대 악기뒤엔 졸병의 눈물이 있다 반짝거리는 군악대 악기뒤엔 졸병의 눈물이 있다 <군악대 이야기 2> <제1편> 최전방 소총수, 군악병으로 발탁되다. '로또'당첨일까? 00사단 전속부관실 멤버들과 함께 cpx 훈련중이었다. 제일 위가 일등병인 필자. 군악대생활 처음 한 달은 나는 ‘군인’이 아니었다. 잡역부였다. 잡역부는 군 내.. 통 큰 아내의 장기는 변함없이 밑지는 장사다 통 큰 아내의 장기는 변함없이 밑지는 장사다 시쳇말로 시누와 올케는 앙숙이라고 했다. 거기에 시어머니까지 끼어 있다. 자랑질은 아니지만 현재까진 아무런 이상이 없는 우리네 가족이다. 믿어도 된다. ㅋㅋㅋ.. 시아버지인 내가 보기에는 세 여자 모두 넘치는 매너쟁이들이다. “엄마! 어디로 예약.. 아쉽다!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공덕동 순대 골목 아쉽다!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공덕동 순대 골목 자랑은 아니다. 그러나 언듯 보기에도 정말 순대국의 진수로 보이지 않는가? 맛있는 음식점은 꼭 호화스러운 인테리어가 갖춘 집이 아니어도 좋다. 오래되어 낡아서 금방 쓰러져가는 집이라도 그 집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맛만 있으면 ‘맛정’이 들..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