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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걸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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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과 3분 마누라가 화가 나서 소나기처럼 야단을 퍼부어도 3분만 미소 짓고 들어주자. 그녀가 저녁엔 넉넉한 웃음으로 한잔 술을 부어줄지도 모른다. 제 친구 중에 한 녀석이 카톡을 통해 보내온 글입니다. 짧은 글이지만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래, 그래. 불같은 성격의 나도 애써 3분만 미소 짓자! 저는 급 반성을 했습니다. 부부싸움이란 조곤조곤 말하면서 하는 싸움은 없습니다. 어느 한쪽에서 큰소리를 치면 상대 쪽에서 참지를 못하고 되받아치면서부터 전쟁은 시작되는 것이지요. 그러지 말아야지! 정말 그러지 말아야지!!! 마누라랑 한바탕 전투하고 나서 하는 후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오지만 이상스레 그놈의 불같은 습성은 나이 먹어도 죽지 않습니다. 시쳇말로 ‘힘’도 참 좋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힘은 예전만 하지는 ..
그 남자가 그 남자래! 웬일이야? 며칠 삐져서 말도 안 하던 아내가 막 출근하려는 나에게 벼락같이 달려들어 가슴에 안긴다. “자기야! 있잖아~~~ 작년에 이혼했던 내 친구 동숙이 알지? 그 계집애가 지난달에 재혼했는데 충격적인 얘기를 나한테 하더라. 다른 남자는 좀 다를 줄 알고 재혼했는데 며칠 살다 보니 그 남자가 그 남자래” 나는 아내를 점잖게 밀어내면서 가슴속으로 쿡~ 웃었다. "그 남자가 그 남자?" 쌤통이다!
남자야! 존중 받고 싶은가? 남자야! 아내로부터 존중받고 싶은가? 그렇다면 내가 먼저 아내를 존중해라. 냉정하기만 했던 아내는 즉시 미소로 대답해온다. 부부는 서로 주고 받는 게 똑같아야 평화롭다.
괜찮은 남자 삶이 버거워 휘청거릴 때 조용히 어깨를 내어주고 사심 없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줄 수 있는 그런 괜찮은 남자 하나 있었으면...
남자와 사랑 사랑은 남자의 삶에 있어서 그리 대단치 않은 것이지만 여자에게는 일생 그 자체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아그야! 울 며눌아그야! 나는 니 뱃속에 있능디 니는 시방 어디에 있능겨?” “호호호… 어머님! 저는 어머님 머리 꼭대기에 있잖아요. 안보이세요?”
용기를 내봐! 무섭니? 용기를 내봐! 사랑한다고 큰소리로! "............." 짜샤! 넌 남자잖아!
남편과 나 남편은 나와 하나도 안맞아. 주여~! 데려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