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삶

(550)
시아버지 그림 떼어먹은 며느리 괘씸하다 시아버지 그림 떼어먹은 며느리 괘씸하다 이 그림은 2001년에 내가 그린 그림이다. 며느리가 첫아이를 임신했을 때 반가워 무엇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마땅히 생각나는 게 없었다. 하긴 시아버지란 사람이 그림쟁이니까 그림밖에는 할 것이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요런 예쁜 남자아이를 그려서 ..
드라마 ‘최고의 사랑’ 촬영감독이 쏜 한정식 드라마 ‘최고의 사랑’ 촬영감독이 쏜 한정식 아파트 이웃동에 사는 막내처남 내외한테 ‘콜’이 왔다. 괜찮은 한정식 집을 발견했으니 누님과 매형을 모시겠다는 것이다. 밥먹는 제목이 뭐냐고 물었더니 쓰윽 웃으면서 제목은 '오랜만에'란다. 그리고보니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최고의 시청률을 ..
시부모와 시누가 갑자기 들이닥친 며느리 집 시부모와 시누가 갑자기 들이닥친 며느리 집 어떻게 보면 나의 집은 단출한 가족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들, 며느리, 손자. 딸, 사위, 외손녀. 그리고 우리 부부. 모두 합해봐야 8명이군요. 아들이나 딸에겐 적어도 남녀가리지 않고 두 명씩은 낳아야한다고 명령 했지만 내 말을 듣지 않고 각각 한명..
컴퓨터 자판기의 더러움은 가라! 새로운 뉴 아이디어! 컴퓨터 자판기의 더러움은 가라! 새로운 뉴 아이디어! 참 놀라운 발견입니다. 나 혼자서만 사용하기엔 욕심 사나운 것 같아서 이웃지기님께 공개합니다. 괜찮다면 박수대신에 추천 쾅쾅 눌러주세요.ㅋ 컴퓨터를 사용하는 우리에게 골치아픈 게 딱 하나 있습니다. 자판기의 위생문제입니다. 커버없이 ..
초딩 손자가 내준 숙제, 끙끙대며 완성했다 초딩 손자가 내준 숙제, 끙끙대며 완성했다 그제 일요일 손자 녀석이 다녀갔다. 그 녀석 집에 올 때마다 나한테 컴퓨터의 기술(?)을 하나씩 가르쳐주고 간다. 이번엔 내 블로그에 뮤직 올리기였다. 며칠 전 Daum에서 우수블로그 황금관을 대문위에 씌워주면서 뮤직쿠폰을 선물했다. 나 혼자서 아무리 뒤..
닭발 편육이라는 음식도 있습니다 닭발 편육이라는 음식도 있습니다 닭발 편육이다. 뼈를 발라 낸 고기를 눌러 편육으로 만들었다. 요즘 사람들치고 닭발 먹어보지 않은 사람 있을까? 희한하게도 있다. 바로 나다. 그러다 몇 달 전인가 그 유명하다는 신당동 떡볶이 집에서 정기적으로 만나는 그림벗들과 함께 떡볶이를 먹다가 추가로 ..
평생을 운동과 같이 지내 온 끈질긴 악연 평생을 운동과 같이 지내 온 끈질긴 악연 솔직히 나는 운동 체질은 아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운동 그 자체를 체질적으로 그렇게 좋아한다거나 즐기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지내온 평생은 운동과는 하루도 떨어질 날이 없었다. 끈질긴 악연(?)이라고 해야 할지... 하긴 그 운동덕분에 몸무..
간장게장. 밥도둑이란 말 거짓말이 아니다 간장게장. 밥도둑이란 말 거짓말이 아니다 간장게장. 밥도둑이란 말이 맞다. 평소에 밥 한 공기를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기는 내 식성이 어쩌다 게장을 먹는 날은 예외 없이 염치불구하고 두 공기 뚝딱이다. 그런 걸 보면 입맛이라는 게 참 희한하다. 결국은 맛있는 찬만 있으면 얼마든지 밥을 먹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