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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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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로고 타이틀 '아름다운동행' 크리스쳔 들이 구독해보는 타블로이드판 신문이 있다. 11월이 창간 10주년이다. ᆞ 창간 때부터 간간히 일러스트를 그려왔다. ᆞ 이제 10주년을 맞이해서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 바뀌어야 한다는생각으로 기존의 밋밋한 제호부터 새롭게 바꾸어 보았다. ᆞ ..
참 짖궃은 날씨 천둥이 울고 벼락이 내려꽂히면서 비가 더 세차게 쏟아지던지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안 오는 것도 아닌 그런 미지근한 날씨에 앉아있자니 더 후덥지근하다. 일산이라는 데가 그렇다.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컴퓨터에 저장된 그림 중에서 그래도 좀 시원한 그림을 뽑아 화면에 펼쳐본다...
새 연재물을 소개합니다 ♥ 내가 안길 수 있는 가슴이 넓은 남자. 때로는 내가 안아줄 수도 있는 맑은 소년 같은 그런 남자. 그런 남자. 새 연재물을 소개합니다. 아직 타이틀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제 책상 애플 컴퓨터에는 새로 연재될 젊은 사랑 이야기가 이미 60회분이 그려져 있습니다. 좀 더 새로운 이야..
‘결혼은 지옥이다’ 위인들은 하나같이 말했다 결혼생활에 고통보다 기쁨이 더 많다고는 절대로 말하지 마라 (에우리피데스) 결혼생활이란 편리한 것도 있지만 즐거운 것은 없다 (라로슈프코) 결혼은 함께 지내면서 서로 불신하는 관계다 (M.브래드버리) 결혼은 최초의 사회적 굴레다 (키케로)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할 것..
머여? 애비가 바람 핀다고? 에미야! 먼 샛똥빠진 소릴허고 있능겨. 그렁께 애비가 시방 바람을 피운다는 거시여? 아이고야! 나가 남사시러워 니 얼굴을 으찌 볼거나. 언년이여? 그년이! 지집아 나짝이 쪼까 반반한가보네잉. 멀끄뎅이 확 잡아가꼬 다 뽑아버리도 시언치않을년이구만 그러네. 그나저나 니 냄편 이써글..
며느리에게 전화하기가 두렵다 - 울 메눌아그가 별일은 없겟제? - 지난번 전화엔 감기 걸렸다고 혔는디 시방꺼정 아픈 거 아니여? - 즈그들 끼리 또 쌈박질한 거 아니여? - 결혼하고 첨엔 전화를 자주 넣드만... - 그려~! 무소식이 희소식인겨. 나가 방정이제. - 근디, 메누리리헌티 전화만 할려믄 가심이 콩닥거려 몬살겠당..
42년전 이애리사 탁구선수를 보세요 1973년 4월 10일은 우리나라 탁구 선수들이 세계를 제패한 날이다. 이애리사(현 국회의원), 정현숙, 박미자 선수가 유고슬라비아의 사라예보에서 열린 '제32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강호 중국과 일본 등을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기념으로 KBS-TV에선 I.D를 제작해 며칠 동안 ..
또다시 볼 수 있을까? 아름다운 부다페스트! 89년 5월이었던가? 어느새 까마득한 옛날이 되고 말았다.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지금이야 비행기로 불과 몇 시간이면 갈 수 있었지만 그 때만해도 무려 26시간이나 걸렸다. 캐나다의 앵커리지, 스위스의 취리히를 들리고서야 부다페스트의 말레브 공항에 내릴 수 있었다. 그해 2월부터 우리나라는 공산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헝가리와 정식 수교를 맺었다. 당시만 해도 그렇게 느꼈지만 부다페스트는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였다. 일명 ‘작은 파리’라고도 했다. 도시 한가운데로 아름다움의 극치인 다뉴브(도나우)강이 흐르고 강을 중심으로 서쪽은 ‘부다’, 동쪽은 ‘페스트’다. 파리는 대도시의 면모였지만 부다페스트는 옛 건물들이 옹기종기 붙어있어 관광객들에겐 더 없이 매력적인 도시였다. 여담이지만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30여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