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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동심 속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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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한창 힘(?) 좋을 때다.

천주교 서울 대교구 유지 재단에서 발행하는 어린이 잡지 '소년'에서는

1년이면 두세 번씩 표지 그림을 청탁해왔다.

그렇게 한 10여 년 이상을 끊임없이 그려왔다.


1980년 초반부터 1997년 후반까지

쉽게 말해서 나의 일러스트레이션의 산 역사가

이곳 '소년' 잡지의 표지 속에 그대로 묻혀있었다.


 이때만 해도 나의 일러스트는 동심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질 못했다.

그러다 보니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유아적으로 변해버렸다.

아내가 늘 하는 말이다.

"하는 잣이 꼭 아이들 같아! 못살아!"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rhquP6nJbI/?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1vdv317cyy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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