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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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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1 1. 평생을 해오는 일러스트 작업이다. 이제는 손에 익을 대로 익어 수월할만도 한데 갈수록 더 어렵고 힘들다. 일러스트도 글 카피도 모두 마음 흡족하질 못하다. 다 그려놓고 컴에 올려 몇 시간이고 바라본다. 그러다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화장실가서 생각하고 늦은 밤 잠자리에 들어서도 생각한다 그러다 도깨비처럼 벌떡 일어나 컴을 켠다. 그리고 신들린 것처럼 또 수정한다. 이번의 경우 일러스트 한 컷을 놓고 3일째 엉키고 있다. 2. 꼰대! 나. 그나마 이 나이에 이 짓 아니고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불평을 하지 말자. 그나마 손놀림을 할 수 있고 생각을 담을 수 있는 능력을 주신 창조주께 감사하고 감사한다.
'꼰대' 만들기 중앙일보에 연재하는 '80돌아이'는 솔직히 지겹다. 그 얘기가 그 얘기인 것 같아서 재미가 없다. 작가가 재미없다는데 보는 독자들은 얼마나 재미없을까? 그 고민으로 해서 시쳇말로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였다. A4용지로 100장은 넘게 이런저런 모습으로 스케치를 했다. '꼰대' 캐릭터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그래서 나온 녀석이 위의 캐릭터다. 내가 봐도 후줄근한 꼰대 모습 하나가 만들어졌다. 다음 그림 에세이의 타이틀은 로 정했다. 젊은 아이들은 왜 나이 든 어른들을 '꼰대', '늙다리', '노틀'. '틀딱', '지공'등등의 은어로 부를까? 어른들이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 놓은 대지 위에서... 내가 뿔따구가 난 이유다.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연재하다 또 어떻게 변덕을 부릴 지 모른다. 나는 마누라 ..
깜짝 놀랐다 깜짝 놀랐다. 나의 블로그 유입키워드에 '강인춘 더 오래'를 처서 이미지 더보기에 이렇게 많은 이미지가 실려있었다. 실실 놀며 그린 백수의 업적이 여기 다 모여 있었다. 나 죽었어도 여기 이곳에 영원히 이곳에 남아 있을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daum의 조회 파워 '코로나19' 이 난리 속에서도 포털 daum 표지에 나의 일러스트가 소개되었다. 이 시간 (오전 11시) 순간 조회수가 10,000 이 훌쩍 넘었다. 대단한 daum의 파워다.
삼성 일러스트광고의 실수 요즘 며칠 계속해서 신문에 전면광고로 뜨는 일러스트다. 색감이 밝아 눈에 잘 띄여 눈여겨 보았다. 아~! 그런데 일러스트가 뭔가 좀 이상하다. 작가의 실수였나? 아니면 광고 책임자도 발견을 하지 못한 건가? 여러분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나요? 삼성전자의 이미지 광고인데... ? ? ? ? ? ? ? ..
색칠하기 컴퓨터의 포토샵으로 색칠하기. 너무 쉽다. 유치원 아이들도 따라서 할 수 있는 놀이다. 나는 이런 장난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ㅋㅋㅋ
동심 속에 빠지다 젊은 시절 한창 힘(?) 좋을 때다. 천주교 서울 대교구 유지 재단에서 발행하는 어린이 잡지 '소년'에서는 1년이면 두세 번씩 표지 그림을 청탁해왔다. 그렇게 한 10여 년 이상을 끊임없이 그려왔다. 1980년 초반부터 1997년 후반까지 쉽게 말해서 나의 일러스트레이션의 산 역사가 이곳 '소년' ..
일러스트 두점 나의 파스텔 전성기에 그렸던 일러스트 두점 그렸던 년도 표시가 없어 안타깝다. 대략 15, 6년전 쯤이 아닐지... 그리고 어느 책에 실렸는지도 가물가물하다. 원화만 남아 있다. 속된 말로 환장한다. 이제부터 슬슬 치매 녀석이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reu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