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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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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란 김양순 글, 강인춘 그림. 한국갈릴레이출판사 2003년 지금부터 17년 전, 2003년에 그렸던 일러스트다. 이 시절의 나의 일러스트 대부분은 먹물 펜 터치와 파스텔에 심취해 있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고민은 글 내용에 따라서 무엇이든지 그려내야 했다. 인물, 동물, 의상 외에도 역사적인 배..
손이 떨려서 알퐁스 도데의 '코르니유 노인의 비밀'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 일퐁스 도데의 '보케르 역마차' 나의 전성기 시절의 일러스트다. 솔직히 지금은 이만치 그리지 못할 것 같다. 아니 그리지 못한다. 손이 떨려서 펜을 잡을 수 없다. 썩을넘의 세월 탓이다.^^*
내 작업실 서재 나의 작업실 서재에는 칸칸마다 요런 일러스트 원화들이 얹혀있다. 어쩌면 그들은 꽂혀있는 책들과 더불어 이야기꽃을 피우는지도 모르겠다. 무슨 얘기들을 할까? 내 얘기? 나도 가끔은 그들의 얘기가 궁금하다.
작업노트 블로그 작업 십수 년에 내 작업 노트를 공개하는 건 처음이다. 해마다 12월이면 방송국 드라마 촬영감독인 처남이 매형한테 기부하는 방송용 노트다. 나는 이 노트에다 1월부터 12월까지 거의 빽빽하게 연필로 생각나는 그림 에세이의 오만가지 소재들을 적어 놓는다. 그리고는 하나씩 가..
썩을년넘들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qgw69BnDBD/?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zwxmq1t2bdc0
이모티콘에 대하여 나이 먹은 녀석이 좀 주책스러운 짓을 많이 한다. 요즘 카톡메시지가 붐이다. 거기에 한수 더 떠서 이모티콘으로 대화를 대신하기도 한다. 넘넘 신기하고 좋은 세상이다. 일러스트레이션을 주업으로 하다보니 이모티콘에 관심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나도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이..
여자의 눈물속에는... 여자의 눈물에 감동되지 마라. 그녀들은 자기의 눈에 눈물을 흘리도록 가르쳤다. -오비디우스 여자가 흘리는 눈물엔 이런 뜻이 포함되어 있군요. 인정합니까? ㅋ 이글의 작가인 오비디우스는 고대 로마의 시인이었습니다. 그이 작품엔 거의 사랑 이야기가 많아 르네상스 시대에 많이 읽..
어느 신혼부부를 위하여 인생이란 바다. 그 바다 어느 부두에 결혼이란 배가 정착해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사랑한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그 배를 탔습니다. 이제부터 부부는 두 손을 꼭 잡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미지의 세계로 돛을 올리고 인생 항해를 시작해야만 합니다. 부부가 가야하는 항로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