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55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 정말 할아버지 된 거 맞습니까? 나도 어쩔 수 없는 보통 할아버지인 것만은 틀림없는 가보다. 친손자, 외손녀 저렇게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귀엽기 그지없다. 새해에 떡국 한 그릇씩 먹었으니 손자 녀석이 9살. 손녀가 7살이다. 팔불출(八不出), 구불출(九不出)하며 놀려들 대지만 할 수 없다. 나는 십불출(十不出)이.. 내 몸속 ‘불명열’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기에, 아니면 이승에서 살면서 조상들을 잘 모시지 못한 죄의 대가로 이런 못 쓸 병에 걸렸다고 생각 했다. 나약한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신기(神氣)에 내 몸을 맡길 수밖에 없다고도 생각했다. 그것은 병든 나에게는 어쩌면 당연하기도 했다. 왜냐면 발전된 현대.. 시집간 딸과 내 병원 퇴원비문제로 신경전을... 아내는 운전을 하면서도 계속 백미러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뒷좌석에 비스듬히 앉아있는 나는 차창 밖 풍경을 보고 있었다. 그러나 차창 밖은 내 주책없이 흐르는 눈물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26일간의 감옥 같은 병실에서 탈출했다는 기쁨의 눈물일까? 아니면 딸아이 때문에 .. [불명열 체험수기] 처음 들어본 병이름 '불명열', 내가 그 환자다 [체험수기] 처음 들어본 병이름 '불명열', 내가 그 환자다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들어 본 병명이 있다. 이름 하여 '불명열'.분명히 몸에선 열이 오르는데 그 열을 찾지 못해서 지어진 이름이란다. 이 병의 낚시 바늘에 내가 제대로 걸린 거다. . *증상 나는 소위 말하는 새벽 형 인간이었다. .. 따스한 이웃지기에 난 왈칵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따스한 이웃들에 난 왈칵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with님은 조블에 오신지 얼마 되지 않는다. 처음엔 내 방에 오셔서 간간히 댓글만 다시다가 나의 성화같은 재촉에 방을 하나 만드셨다. 그러면서 가끔 올리는 그녀의 포스팅에 내가 '홧팅'으로 자꾸 추켜세워 드렸다. 세 남자아이의 엄마 역.. '2008년 Daum뉴스블로거기자상'시상식 스케치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 어제 1월 17일. ‘2008년 Daum뉴스블로거기자상’의 시상식이 서울 홍익대학 홍문관 14층에서 열렸다. 나는 그 곳에서 ‘특별상’을 수여 받았다. 이 나이에 좀 쑥스럽지만 나의 기록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곳에 흔적을 남긴다. Daum 뉴스블로거들은 오늘 현재 1십만 5.. '2008년 Daum의 블로거기자상' '2008년 Daum의 블로거기자상'에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2008년 12월 연말을 참으로 멋지게 장식을 하면서 새해를 맞습니다. Daum 블로거뉴스의 새내기였기에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운이 오리라고는.... 한페이지에 그림과 에세이형식의 남.. 다시 보는 딸의 초상화 나는 딸을 좋아했다. 그래서 두번째 아이 출산하는 예정일. 아내를 병원 진통실에 데려다 놓고 위로는 못할 망정 "이번엔 딸을 꼭 낳아야 해!" 진통하는 아내에겐 모진 소리지만 천연덕 스럽게 웃음을 지으며 농담조로 한마디 했다. 장모님이 옆에서 염려 말고 출근하라고 내 등을 떠 밀었.. 이전 1 ··· 65 66 67 68 69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