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2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는 세월에서 잠간 탈출하고 싶어 문득 암담하기만 세월을 탈출해 아주 긴 여행길에 몸을 날리고 싶어진다. 어쩌면 내 생애 마지막 날개 짓일지도 모르지만 그 날개 짓을 욕심 사납게 갈망해본다. <사진은 sns 타고 왔음> 파리, 헝가리, 독일, 스위스, 터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 네팔, .. 옛날처럼 멋지게 그릴 수 있을까?(2)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아득한 옛날이야기다. 1990년 12월 어느 날. <한국프뢰벨>출판사에서 동화작가 10명과 그림 작가 10명을 선정해 시내에서 멋진 점심을 사겠다는 통지를 해왔다. “여기 모이신 20분을 모시고 일본여행을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글 작가분과 그림 작가분의 허.. 30년 전 애송이 전인화양 보실래요? 누군지 알아보시겠습니까?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탤런트 전인화양입니다. 1986년 1월호. 동아일보에서 발행한 <여성동아>잡지의 표지인물입니다. 당시에는 표지인물 픽업은 제가 맡은 직책의 아트디렉터의 몫이라 섭외에서부터 인터뷰기사까지 써야했습니다. 전인화.. 나의 캐릭터들에게 어느 날부터 소리 소문 없이 내 테이블위의 켄트지위에 살짝 나타나 각양각색의 포오즈와 표정으로 손을 흔들어대고 있는 조금은 낯설은 캐릭터들! 그러지 않아도 요즘 침울한 분위기에 기분 저조해있었는데 이 친구들의 어리광에 쏙 빠져서 헤어 나올 줄을 모르고 있다. 이제 한동안은 .. 옛날처럼 멋지게 그릴 수 있을까?(1) 서재 책꽂이에 꽂혀 잠자고 있는 내 지난 과거의 흔적들.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 흔적들을 하나하나 꺼내보고 싶어졌다 어느새 내 안면엔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졌다. “그래, 이렇게 그릴 때도 있었어!” 한 장 한 장 넘기는 페이지마다 패기와 열정이 푸드득 날개를 펴면서 나를 .. 나는 마눌 바보다 삼식씨 안녕? plus 1 나는 마눌 바보다 아침 수영 다녀온 마눌의 얼굴이 밝다. 웬일일까? “있잖아, 수영장에 새로 들어온 신입회원 중에 얼굴, 몸이 이쁜애가 있거든. 그 애한테 오늘아침 선물 받은 거야. 자기도 나중에 언니처럼 수영 폼 예쁘게 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 꿈이래. 훗후…” .. 올 여름 바캉스 커플 티 셔츠로 추천한다 어떤가? 내가 쓰고 그린 책 <썩을년넘들>의 캐릭터들이다. <북스동아>의 추천으로 ‘프린팅공작소’에서 만들어 준 커플 T-shirt다. 올 여름 바캉스에 가족 모두 커플 T-shirt로 !!! 별거 다 한다. ㅋㅋㅋ *^^* * 주문 / 010-5441-5706 곽계현 일러스트로 보는 30년전 일본 긴자거리 일본 도쿄의 긴자(銀座)거리 1986년 12월 세월이란 활시위를 벗어난 화살 같다더니 그 말이 실감이 난다. 옛 추억의 화집을 정리하다 30년 전 일본에서 스케치한 몇장의 일러스트레이션에 유독히 눈길이 갔다. <도쿄1> 일본 도쿄의 긴자(銀座)거리. 마침 토요일이었던 같다. 차 없는 거리.. 이전 1 ··· 165 166 167 168 169 170 171 ··· 2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