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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 벌레 사서먹는 어글리 한국인 동남아에서 벌레 사서먹는 어글리 한국인 태국의 '파따야' 세계적인 휴양 해변 도시이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조용했던 휴양지는 어디로 갔는가? 불과 4,5년 만에 광란의 밤. 여인과 술에 흐느적거리는 도시로 탈바꿈했다. 세계 곳곳에서 찾아 온 벼라 별 인간들의 박물관이다. 휴양 차 찾아온다는 것..
묵사발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우리 부부 묵사발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우리 부부 몇 달 전부터였다. 어느 날, 차를 타고 시내에 나갔다가 동네어귀에 들어올 때쯤에서 <묵전문점 옥>이라고 간판을 붙인 식당을 우연히 발견했다. 나 보다는 아내가 더 묵을 좋아하는 터라 그 집을 지나칠 때는 꼭 한 번씩 하는 말이 있다. “맛있겠는데... ..
거대한 식물이 사원을 쓰러트리고 있었다 거대한 식물이 사원을 쓰러트리고 있었다 <캄보디아 여행회상기 2> 이제 앙코르 톰(angkor thom)을 잠간 들여다보자. 캄보디아의 밀림 속에서 400여 년간을 숨어 숨을 쉬던 앙코르 톰은 앙코르와트에 비해 100여년 후에 지어진 것이어서 그런지 그 규모가 훨씬 거대하고 장엄하다. 9~15세기의 크메르제국..
"세상에? 음료수 페트병에 휘발유 넣아 팔다니..." "세상에? 음료수 페트병에 휘발유 넣아 팔다니..." <캄보디아 여행회상기 1> 우주에 비하면 지구는 정말 조그마한 촌이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서 자기가 살고 있는 이 촌(?)구석을 두루두루 구경을 하지 못하고 죽고 만다면 참 허무한 인생이라고 평소에 늘 그렇게 생각해 왔었다. 그리고 무지무지..
제가 스타로 데뷔했습니다. 출세한 것 맞죠? 제가 스타로 데뷔했습니다. 출세한 것 맞죠? 저 강춘아빠네 집 '새비'입니다. 블로그에서 여러분에게 뵙게되어 기분 '짱'입니다.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기분이예요. 저 스타가 된 것 맞죠? ㅋㅋㅋ... 그런데 사실은 강춘아빠가 오늘 포스팅 글 준비가 안되었답니다. 그래서 저를 강제로 데려다 대타로 등..
아들 부부가 집에 와도 손님처럼 대접합니다 오늘(5월 16일) 중앙일보에 실린 강춘부부의 인터뷰 기사 아들 부부와도 손님처럼 대접, 고부갈등 없애려고요 부부는 ‘다행’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만큼 견뎌온 게 다행”이고 “지금껏 잘 헤쳐온 게 다행”이란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 강인춘(69)씨와 아내 김현실(63)씨. 결혼 41년차 베테랑 부부..
소똥을 밟았다. 인도가 나에게 준 첫 선물이다 인도 바라나시의 갠지스강가를 나는 무슨 생각을 하며 걷고 있었을까? 소똥을 밟았다. 인도가 나에게 준 첫 선물이다 결코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인도 여행 중에서 소똥을 밟지 않고 돌아왔다면 헛 여행을 한 것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미안하지만 다시 인도를 갔다와야한다. 그런 ..
우리아이 성적 100점은 부모의 욕심이다 월간지 '뿌리깊은나무'의 별책부록 우리아이 성적 100점은 부모의 욕심이다 아래의 글은 1979년 4월. 당시 '뿌리깊은나무' 잡지에 실린 글이다. 햇수로 보면 32년 전 글이다. 당시 나는 모 신문사의 미술기자로 있었을 때였다. 잡지사로부터 원고청탁을 받은 타이틀은 '우리 집 아이 교육'이었다. 글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