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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여자, 시아버지보다 친정아버지가 먼저다 결혼한 여자, 시아버지보다 친정아버지가 먼저다 손은 안으로 굽어진다고 한말은 정확하다. 손이 밖으로는 절대로 굽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사가 다 그렇다. 서로 살붙이며 사는 부부간에도 다를 바 없다. 솔직히 여자에게 있어서는 시아버지보다는 친정 아버지가 먼..
맏아들과 결혼하는 여자, 정말 미친짓일까? 맏아들과 결혼하는 여자, 정말 미친짓일까? “따르릉....” 잠결에 눈을 떴다. 전화벨 소리가 요란하다. “따르릉...따르릉... 따르릉...” 마치 숨넘어가는 소리처럼 들린다. 누굴까? 혹시라도 또 시댁에서? 시아버님이? 며칠 전부터 감기가 들어 앓고 계신다더니... 연세가 80이 넘으셨는데, 혹시라도... ..
드라마 ‘최고의 사랑’ 촬영감독이 쏜 한정식 드라마 ‘최고의 사랑’ 촬영감독이 쏜 한정식 아파트 이웃동에 사는 막내처남 내외한테 ‘콜’이 왔다. 괜찮은 한정식 집을 발견했으니 누님과 매형을 모시겠다는 것이다. 밥먹는 제목이 뭐냐고 물었더니 쓰윽 웃으면서 제목은 '오랜만에'란다. 그리고보니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최고의 시청률을 ..
시부모와 시누가 갑자기 들이닥친 며느리 집 시부모와 시누가 갑자기 들이닥친 며느리 집 어떻게 보면 나의 집은 단출한 가족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들, 며느리, 손자. 딸, 사위, 외손녀. 그리고 우리 부부. 모두 합해봐야 8명이군요. 아들이나 딸에겐 적어도 남녀가리지 않고 두 명씩은 낳아야한다고 명령 했지만 내 말을 듣지 않고 각각 한명..
인생의 내 반쪽 찾아오기 대작전 인생의 내 반쪽 찾아오기 대작전 벌써 까마득한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내가 kbs-tv 남산 시절에 근무하고 있었을 때였다. 연극 연출을 하고 있는 M이라는 친구가 명동에 주막을 부업으로 낸 적이 있었다. M은 개업하는 날 동창후배며 친한 친구들을 불렀다. 나도 응당 초대되어 갔다. 내 자리는 원탁으로 ..
나는 아내에게 정말로 괜찮은 남편인가? 나는 아내에게 정말로 괜찮은 남편인가? - 당신이 미소 짓고 있을 때 나는 비로소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그리고 내 마음의 평안을 찾습니다. 그만치 당신의 미소는 나의 전부랍니다. 남편여러분. 아내의 이 말 한마디가 당신에게 짐이 됩니까? 그렇습니다. 어쩌면 참으로 무거운 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자판기의 더러움은 가라! 새로운 뉴 아이디어! 컴퓨터 자판기의 더러움은 가라! 새로운 뉴 아이디어! 참 놀라운 발견입니다. 나 혼자서만 사용하기엔 욕심 사나운 것 같아서 이웃지기님께 공개합니다. 괜찮다면 박수대신에 추천 쾅쾅 눌러주세요.ㅋ 컴퓨터를 사용하는 우리에게 골치아픈 게 딱 하나 있습니다. 자판기의 위생문제입니다. 커버없이 ..
도담삼봉, 석문은 정말 신이 만든 작품일까? 도담삼봉, 석문은 정말 신이 만든 작품일까? 도시에서 태어나 계속 살아온 나다. 그러기에 어쩌다 떠나는 시골여행은 나이 먹었어도 사뭇 가슴이 뛴다. 전날 저녁부터 이것저것 여행 준비하느라 잠을 설친다. 비록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지만 늘 상 그렇다. 초등학교시절 소풍가는 전날과 하나도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