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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너에게 추운 겨울날 너에게 (5) ♥ 춥지? 손 줘봐. 내 손으로 녹여줄게. 사랑한다는 한마디 말보다 더 따뜻하게 내 가슴에 스며듭니다. ♥
마눌에게 부탁합니다 “집안엔 뭐니 뭐니 해도 살림하는 여자가 꼭 있어야해” 여보! 나에게도 한번 말해줘 봐. “미우나 고우나 삼식이래도 집안엔 남자가 떡 버티고 있어야 돼. 그래야 남들이 깔보지 않아!” 이렇게 말이야. ㅋㅋㅋ 뭐라구? 웃기지 말라고? <마눌에게 부탁합니다>
창작의 욕심은 끝이 없는가? 중앙일보 J플러스에 소개된 필자. http://jplus.joins.com/List/Writer.aspx?type=W 블로그를 시작한지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다. 어쩌면 나의 제 2인생은 블로그 10년에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2004년 말, 열세시간의 구강암 대수술을 받고는 모든 현직에서 손을 놓았다. 참으로 ..
술, 그만 마셔. 몸 상해! 술, 그만 마셔. 몸 상해! ♥ 취해서 기우뚱거리는 내 술잔 빼앗아 “그만 마셔! 몸 상한단 말이야”하면서 단숨에 마셔버린 너. 내가 너 말고 누굴 사랑할 수 있겠니? ♥
삼식이는 빨래도 할 줄 알아야한다 둘만 사는데 웬 빨래가 저리도 많을까? 맨날 맨날 마눌이 낑낑대며 세탁기 돌리는 걸 보고 좌불안석 속이 켕겼다. “나한테 좀 세탁기 돌리는 법 알려줘 내가 도와줄게“ “놔두슈! 대충 대충하는 꼴 보라고? 내가 속 터지고 말지!” 공연스레 고운 말 주고 언짢은 말만 받았다. 이젠 이 집..
사랑합니다라는 말 사랑합니다라는 말 ♠ 결국 오늘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용기를 내어 말해버리면 왠지 내 곁을 떠나 아주 멀리멀리 가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
반찬타령 하지 마! “당신 말이야! 매일 똑 같은 반찬 지겹지도 않아? 내가 토끼새끼야? 온통 식탁이 풀밭이잖아!” 모두 다 젊음 싱싱할 때 내가 토해낸 꿈결 같은 말들이다. 사람동물은 주제를 알아야한다. 어디 감히 삼식이 주제에…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차려놓은 반찬들 끽소리 없이 먹기..
사랑하는 그녀입니다 사랑하는 그녀입니다 ♥ 눈은 예쁘지 않습니다. 코도 낮습니다. 입술도 두툼합니다. 그런데도 내 눈에는 하나하나 매력덩이로 날아와 꽂힙니다. 어쩔 수없는 바보래도 좋습니다. 예쁩니다. 그녀입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