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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말이야! 매일 똑 같은 반찬 지겹지도 않아? 내가 토끼새끼야? 온통 식탁이 풀밭이잖아!”
모두 다 젊음 싱싱할 때 내가 토해낸 꿈결 같은 말들이다.
사람동물은 주제를 알아야한다. 어디 감히 삼식이 주제에…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차려놓은 반찬들 끽소리 없이 먹기다.
세월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열배백배 더 지랄 맞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빨리 터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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