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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생을 해오는 일러스트 작업이다.
이제는 손에 익을 대로 익어 수월할만도 한데
갈수록 더 어렵고 힘들다.
일러스트도 글 카피도 모두 마음 흡족하질 못하다.
다 그려놓고 컴에 올려 몇 시간이고 바라본다.
그러다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화장실가서 생각하고 늦은 밤 잠자리에 들어서도 생각한다
그러다 도깨비처럼 벌떡 일어나 컴을 켠다.
그리고 신들린 것처럼 또 수정한다.
이번의 경우 일러스트 한 컷을 놓고 3일째 엉키고 있다.
2.
꼰대! 나.
그나마 이 나이에 이 짓 아니고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불평을 하지 말자.
그나마 손놀림을 할 수 있고 생각을 담을 수 있는 능력을 주신
창조주께 감사하고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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