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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죄를 씻을 수 있을까? 그것이 바로 욕심이야! " 인도 바라나시' 강가'강 "내 죄를 씻을 수 있을까? 그것이 바로 욕심이야! " 이른 새벽인데도 너나 없이 옷을 벗고 '강가'강물에 몸을 담군다. 도대체 나는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길래 동방의 조그만 나라 코리아에서 이곳 4000년이나 흘러간 고대도시 인도의 '바라나시'까지 찾아왔나? 오고, 또 오고 이번..
인도 붉은 하늘의 '타지마할' 인도 아그라시의 '타지마할' 인도 아그라시의 '타지마할'의 붉은 하늘은 어떻습니까 수십장을 그려놓고 다시 찢어버리고 그러다 남은 몇장중에서 겨우 추린 한장입니다. '타지마할'을 내 무딘 손으로 그린다는 것은 결국 신을 모독한다는 결과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2008.2>
벽지속에 그려넣은 손자,손녀 손자, 손녀가 그려져 있는 벽지. 양쪽 원 안에 그려 넣었다 벽지속에 그려넣은 손자,손녀 우리 집 거실은 한쪽 벽면 전체가 그림벽지로 되어 있다. 요즘 유행하는 '아트 월'이라나... 벽지에는 사방으로 뻗어 있는 나뭇가지에 피어 있는 붉은 꽃들과 나비들이 그려져 있다. 내가 그린 것이 아니고 그런 ..
"따님 맞죠?" "따님 맞죠?" 친정에 온 딸을 데리고 통증클리닉 병원을 찾았다. 어깨에 통증이 더 심해진 것 같다고해서 강제로 끌다싶이해서 데리고 왔다. 물론 지엄마 '껌딱지' 외손녀도 함께 왔다. 나도 옛날에 오십견으로 해서 이 병원에 한동안 다닌 적이 있었다. 접수를 마치고 딸이 물리치료실에 들어갔다. 지..
사표와 맞바꾼 '종이웨딩드레스' 사표와 맞바꾼 '종이웨딩드레스' 요즘 젊은 남녀들에게 들려 줄만한 얘기꺼리가 될것 같아서 옛날 스크랩을 꺼내 옮겨 적는다. 1970년, 내가 남산의 모 텔리비젼 방송국 미술실에 근무하고 있을 때였다. 어느 날 문화공보처에서 연락이 왔다. 그 해 국전(國展)에 출품했다가 찾아가지 않은 사진작품이 ..
꼬마그림 삼형제 덕분에 삶이 즐겁습니다 현관문 출입구 쪽 조그만 공간에 자리잡고 있는 꼬마 그림들 꼬마그림 삼형제 덕분에 삶이 즐겁습니다 우리 집엔 아주 작은 '꼬마 그림' 세개가 있습니다. 웬 꼬마그림이야기냐구요? 글쎄 이야기를 들어보시라니까요. 제가 환쟁이라 집안의 벽엔 크고 작은 그림들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그림들은 주..
사랑스런 내 꼬마 연필들 내 사랑스런 꼬마 연필들 그게 언제인가부터인지는 모르겠다. 하여튼 나는 내가 즐겨 쓰는 꼬마 연필(4B)을 한번 내 블로그에다 소개하고 싶어졌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기예 오늘 소개한다. 귀여운 것들...ㅋ 가까운 사람들은 나보고 성격이 좀 별나다고 한다. 특히 아내가 틈만 나면 그렇게 얘기한다. ..
원고료 타령합니다 원고료 타령합니다 “여기는 모모 월간지인데요.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고 전화했습니다. 송년 표지에 선생님의 그림이 딱 분위기에 맞을 것 같아서요” 후후후... 반갑다. 요즘처럼 불황(?)에 원고 청탁이라니... 가릴게 뭐 있겠는가? 그리고 보니 나도 이젠 어쩔 수 없는 속물이 되어가는 모양이다.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