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85)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에 감금당한 여친에게 보내는 메시지 집에 감금당한 여친에게 보내는 메시지 <내가 그린 일러스트의 여담> 내 핸드폰 벨 신호음 들리니? 많이 아프니? 네가 아프다고 핑계를 댔지만 난 다 알아. 아빠, 엄마한테 야단맞았지? 가슴이 아프다. 내 가슴 찢어지는 것 같아. 차라리 네 아빠, 엄마 앞에 가서 무릎 꿇고 용서를 빌어볼까? 벌써 3.. A3사이즈에 3일 동안 지겹게 파고든 일러스트 A3사이즈에 3일 동안 지겹게 파고든 일러스트 <나의 일러스트 뒷이야기> 가로 35cm, 세로 28cm의 하얀 켄트지다 복사지 A3 정도의 조그만 크기다. 난 이 켄트지에 펜으로 먹물을 찍어 여백을 메우는 작업에 들어갔다. 내가 즐겨 그리는 각종 그림소재를 한곳으로 모아 놓는 작업이다. 하루가 지났다. 켄.. 닭발 편육이라는 음식도 있습니다 닭발 편육이라는 음식도 있습니다 닭발 편육이다. 뼈를 발라 낸 고기를 눌러 편육으로 만들었다. 요즘 사람들치고 닭발 먹어보지 않은 사람 있을까? 희한하게도 있다. 바로 나다. 그러다 몇 달 전인가 그 유명하다는 신당동 떡볶이 집에서 정기적으로 만나는 그림벗들과 함께 떡볶이를 먹다가 추가로 .. 이 세상에 내가 사랑하는 단 한사람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내가 사랑하는 단 한사람이 있습니다 <일러스트의 재미있는 뒷얘기> "지구상에는 60억이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단 한사람. 내가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그 사람은 나의 반쪽입니다. 창조주인 신께서 그렇게 얄궂게 내 반쪽을 찾게끔 만.. 평생을 운동과 같이 지내 온 끈질긴 악연 평생을 운동과 같이 지내 온 끈질긴 악연 솔직히 나는 운동 체질은 아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운동 그 자체를 체질적으로 그렇게 좋아한다거나 즐기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지내온 평생은 운동과는 하루도 떨어질 날이 없었다. 끈질긴 악연(?)이라고 해야 할지... 하긴 그 운동덕분에 몸무.. 간장게장. 밥도둑이란 말 거짓말이 아니다 간장게장. 밥도둑이란 말 거짓말이 아니다 간장게장. 밥도둑이란 말이 맞다. 평소에 밥 한 공기를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기는 내 식성이 어쩌다 게장을 먹는 날은 예외 없이 염치불구하고 두 공기 뚝딱이다. 그런 걸 보면 입맛이라는 게 참 희한하다. 결국은 맛있는 찬만 있으면 얼마든지 밥을 먹을 수.. 목 부러진 선풍기, 테이프 감아 살려낸 쾌거 목 부러진 선풍기, 테이프 감아 살려낸 쾌거 상처뿐인 영광인가? 부러진 목에 스카치 테이프로 칭칭 감은 선풍기가 안쓰럽다, “당신, 그림 그리는 거 외엔 할 줄 아는 게 뭐 있어?” 아내가 툭하면 네게 하는 말이다. 그렇다. 아내에게 이런 소리 백번 들어 싸다. 나는 내가 생각해봐도 참으로 한심한 .. 동남아에서 벌레 사서먹는 어글리 한국인 동남아에서 벌레 사서먹는 어글리 한국인 태국의 '파따야' 세계적인 휴양 해변 도시이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조용했던 휴양지는 어디로 갔는가? 불과 4,5년 만에 광란의 밤. 여인과 술에 흐느적거리는 도시로 탈바꿈했다. 세계 곳곳에서 찾아 온 벼라 별 인간들의 박물관이다. 휴양 차 찾아온다는 것.. 이전 1 ··· 221 222 223 224 225 226 227 ··· 2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