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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할퀴고 지나간 상처 컸지만 다시 일어났다 암이 할퀴고 지나간 상처 컸지만 다시 일어났다 어제 내가 실고 있는 일산에서 아름답고 멋진 자신의 인생을 사는 불로거 'S'님을 만났다. 벌써 전부터 그녀에게 몇 번의 만남을 제의 받았었지만 솔직히 용기가 없어 주춤거렸다. 그러다 더 이상의 사양은 결례인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만났었다. 맛있..
새로 출시한 1,320원짜리 명품(?)라면 시식기 새로 출시한 1,320원짜리 명품(?)라면 시식기 나이답지 않게 ‘라면’하면 솔직히 사족을 못 쓰는 인간이 있다. 나로 철없는 ‘나’다. 솔직히 몸에만 해롭지 않다면 3끼니를 다 라면으로 해결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꼭 라면이 아니라도 밀가루 음식이라면 O.K다. 천성이 그렇게 생겼으니 어쩌랴. 그래서 ..
그림 같은 동화 속 마을에 나는 들어와 있었다 그림 같은 동화 속 마을에 나는 들어와 있었다 착각은 아닙니다. 정말로 내가 그림 같은 동화 속 나라에 들어왔습니다. ‘섶다리’라고 하는 우습게 생긴 다리가 있습니다. 그 다리 한 가운데 카툰을 그리는 ‘앤’이라는 언니가 서 있습니다. 그리고 개구쟁이 동네 아이들이 장난 짓을 하고 있습니다...
영월에 똑바로 서 있는 돌(높이 70m)이 있다 영월에 똑바로 서 있는 돌(높이 70m)이 있다 똑바로 서있는 돌이 있습니다. ‘선돌’ 그래서 이름이 ‘선돌’이랍니다. 그 선돌위에 올라가보고 싶었습니다. 날개를 달았습니다. 용감히 날개를 저어 선돌 꼭대기에 올라섰습니다. 어떻습니까? 제 폼이... 세상이 모두 내 발밑에 있습니다. ㅎㅎㅎ... 이 기..
영월에는 우리의 한반도가 또 하나 있었다 영월에는 우리의 한반도가 또 하나 있었다 아무리 훑어봐도 신기하다. 신(神)은 짖궂은 장난꾸러기인가? 한반도의 땅덩어리와 쏙 빼어 닮은 곳이 있다. 강원도 영월의 선암마을이라는 곳이다. 그곳 한반도면의 한반도지형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 땅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으로 서강변에 아담하..
‘웃어라 동해야’의 세와, 그 표독스러운 모습은 가라 ‘웃어라 동해야’의 세와, 그 표독스러운 모습은 가라 “엄마 만나고 싶으면 동해한테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 안나!” “동해한테 제임스 얘기하면 제임스 영영 못 만나게 내가 꽁꽁 숨겨버릴 거예요 안나!” “도진씨랑 어머니한테 동해씨랑 나와의 얘길 하면 동해씨도 나도 모두 끝장인 줄 알아!”..
 TV 드라마 ‘여로'의 타이틀은 누가 썼을까? TV 드라마 ‘여로'의 타이틀은 누가 썼을까? 72년 당시 드라마 <여로>의 오프닝 스케너이다. 왼쪽에는 태현실씨를 스케치해서 넣고 오른 쪽 여백에 '여로'라는 타이틀을 썼다. 70년대 초 KBS-TV 드라마 ’여로‘를 아십니까? ㅎㅎㅎ... 아는 사람이 몇 사람 되지 않으시네요. '여로'는 고 이남섭 PD가 직..
치열한 삶의 바다, 그 경쟁 속에 뛰어들다 치열한 삶의 바다, 그 경쟁 속에 뛰어들다 광화문 교보서적 좌판에 깔려있는 <자가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 교보문고 인터넷상에 떠 있는 베스트 1위의 책 하루에도 수백 권씩 쏟아지는 신간 서적들. 그 치열한 삶의 바다에 겁 없이 뛰어든 저의 책 <자기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