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77) 썸네일형 리스트형 젊게, 젊게 살다가 2019년 - 가능한 한 늦게, 그러나, 젊게 살다가 죽는 것이 좋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아버지 조지 H.W.부시의 추도사에서 한 말이다. "그래, 그래! 구태여 늙은 태내지 말고 젊게, 젊게 살다가 죽는 거야." 나는 편히 앉은 소파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오른손의 엄지와 중지를 비틀어 ‘딱!’ 소리를 내면서 엉덩이를 좌우로 가볍게 흔들었다. "이렇게 철없이 말이야! ㅋㅋㅋ" 주방에서 아내가 걱정스러운 듯 힐끗 쳐다본다. [나의 傑作選20] "당신과 안 살아" 속 모를 아내의 이 말 중앙일보 news.joins.com/article/23916572?cloc=joongang-home-newslistright 아내는 싸움꾼 아내는 왜 나랑 결혼했을까? 혼자 살지!!! [나의 傑作選 3] 마누라에게 날개를 선물했다 * 작가노트 사실인즉 직장 은퇴하고부터 수십 년이 지난 오늘에까지 어쩔 수 없이 집안에서만 삼시 세끼 찾아 먹으면서 칩거하는 신세. 그러면서 아내를 옆구리에 단단히 묶어놓은 주범. 그게 바로 부끄럽게도 본인인 저입니다. 그 죄악이야 어찌 말로써 다 표현하겠습니까? 참으로 뻔뻔.. 애써 설거지 해놓았더니 아내가... daum브런치 https://brunch.co.kr/@kangchooonnlfe/82 아내 음식 맛 없어도 시치미 뚝! * 작가노트 마누라가 성의 있게 식탁에 차려준 음식들. 맛이 있으면 엄지손가락 척! 설사 맛이 없어도 일부러 눈 흘기는 미소로 엄지손가락 척! 눈치 빠른 마누라도 잘 압니다. “맞아! 오늘저녁 찌개는 약간 짜졌어. 잠깐 한눈파는 사이에 멸치 액젓이 한 스푼 더 들어간 것 같아” 남자가.. 나, 늙었지? 마누라가 묻는다, 뭐라고 대딥할까? * 작가노트 “나, 이뻐?” “나, 늙었지?” 젊으면 젊은 대로, 늙으면 늙은 대로 세상의 아내, 마누라들은 남편을 향해 느닷없는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정말 남편들은 속된 말로 ‘미친다!’입니다. 마음속에도 없는 아첨(?)의 대답을 해야 하니까요. 양심상 거짓말을 못 해.. 아내는 예쁘게 말했다 daum브런치 https://brunch.co.kr/@kangchooonnlfe/61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