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96)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내가 생각하는 남편이란? 17. 아내가 생각하는 남편이란?아내는 왜 나랑 결혼했을까?차라리 혼자 사는 게 편하지 않았을까? 부부 10 계명 31. 부부 10 계명부부 10 계명1. 두 사람이 동시에 화내지 마세요. 2. 집에 불이 났을 때 이외에는 고함지르지 마세요. 3. 눈이 있어도 흉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마세요. 4.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5. 아픈 곳을 긁지 마세요. 6. 분을 품고 침상에 들지 마세요. 7. 처음 사랑을 잊지 마세요. 8. 결코 단념하지 마세요. 9. 숨기지 마세요. 10. 서로의 잘못을 감싸주세요. 위의 10가지 문항을 100% 지키는 부부가 있다면그들은 곧 神의 경지에 이른 사람입니다.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간덩이 작은 남자 29. 간덩이 작은 남자 "딸그락!" "와장창!""와르르 짱!" 주방에서 터뜨리는 마누라의 설거지 아우성이 심상치 않다.'내가 또 무엇을 잘못했었나?'오늘 하루도 쥐 죽은 듯, 안보이듯, 거실에서 뒤꿈치 들고 조심스럽게 걷자. 아내에게 졌다! 20. 아내에게 졌다 나는 죽을힘을 다해 용심을 썼다. 그러나 그것은 헛된 일이었다. 아내는 순식간에 내 몸을 타고 오르더니 곧바로 머리 꼭대기에 올라섰다. "당신, 아직 모르는 거야? 남자가 여자에게 정복당해야 가정이 평화롭다는 거. 억울하지 않지? 하하하" 아내는 남자 대장부처럼 통쾌하게 웃음을 날렸다. "졌어요! 마눌님!"나는 두 손을 번쩍 들었다. 늙어빠진 내가 나보다 젊은 아내를 이겨야겠다는 생각은 나의 크나 큰 오산이었다. 소갈딱지/웬수 13. 소갈딱지 / 웬수 아내의 휴대폰엔 내가 ‘소갈딱지’라는 이름으로 들어앉았고 내 휴대폰엔 아내가 ‘웬수’라는 이름으로 버티고 있다. 어느 날 나는 아내에게 물었다. “내가 왜 소갈딱지야?” “성질이 더럽잖아” “..........” 이번엔 아내가 나에게 묻는다. “나는 왜 '웬수'야?” “내가 하는 일마다 웬수처럼 야단치잖아” 결혼하고 나서 스마트폰이 탄생한 처음 시절에는 서로의 닉네임을 ‘공주’, ’ 왕자’로부터 시작해 ‘마님’, ‘아빠’로 몇년의 세월을 희희낙락거리 더니 우리 부부의 닉네임은 어느 사이 ‘소갈딱지’와 ‘웬수’로 자리 잡고 있었다.여든셋의 영감과 이른 일곱의 마누라는 이러면서 아이들처럼 삐지고, 화내고, 지지고, 볶으면서 50여년의 세월을 철없이 살아왔다. 이제는 아내나 나.. 남편이 지은 죄 6. 남편이 지은 죄 한 노인에게 물었다. 90세 이후까지도 부인에게 다정히 darling, honey, lover라고 부르시는데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노인 왈, "마누라 이름을 10년 전에 까먹었는데 무서워서 물어보질 못했어..."시중에 떠도는 유머를 듣고 실없이 웃고 말았다. 그러나 이게 웃을 일인가? 오늘 아침에 나도 마누라 앞에까지 가서 주춤거리며 눈만 껌벅거리고 있었다. 분명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데 말이다. 왜 마누라 앞에서만 서면 모두들 지레 겁을 먹을까? 젊어서 지은 죄가 많아서일까? 도대체 무슨 죄인데? *아내와의 다툼에서 말끝마다 본가 식구 편든 죄. *옛날 젊었을 적 회사에서 준 현찰 보너스 모두 쓱싹한 죄. *얼마 전에 친구한테 얻어먹었다고 한 술값 사실은 내가 낸 죄.*친한 친.. 기 죽어 사는 남자들에게 4. 기죽어 사는 남자들에게 남자 나이 80줄에 올라서면자신의 몸을 서둘러 의지해야 할 사람을 찾아야 한다. '아내''집사람''와이프''애들 엄마' 사방을 샅샅이 둘러 찾아봐도마지막 내 인생을 책임질 사람은 오직 한 사람밖에 없다.더 이상 다른 곳으로 시선을 허비하지 말자. "마눌님! 오늘 저녁 오랜만에 외식할까요?" 말해놓고 보니까 응큼한 닭살멘트 같다. 속 보인다.내 머리를 주먹으로 쥐어 박자! 뭐니 뭐니 해도역시 내 마눌님밖에 없구나! 야밤중에 고양이처럼 3. 야밤중에 고양이처럼 어쩌다 친구랑 시내에서 한잔 하다 보니어느 사이 밤이 꽤 깊어갔다. 친구랑 '바이바이'하고쥐 죽은 듯이 집 현관문 살짝 열고 들어왔다.예상대로 마눌님은 자고 있었다.저녁거리가 시원찮았는지이놈의 뱃님께서 조금은 출출하다고 한다. 할수 없이 뒤꿈치 들고 주방으로 살금살금 기어 들어갔다. 한밤중에 도둑고양이처럼라면 하나를 소리 안 나게 끓여 먹었다.혹시라도 마눌님이 놀라 깨어나면 누구랑 어디 가서 어떻게 마셨냐고쥐 잡듯 요리조리 캐기 시작하면 83세 영감은 먹은 술이 다 깬다. 아직은 고요한 밤이다.나무아미타불! ^^* 이전 1 2 3 4 5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