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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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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손안에 잡혀산다 아내가 뿔났다 12. "아내에게 순종하면 내 신상이 편하다" "아내에게 이기면서 살아야 득 될 것 하나 없다" "아내 손안에 잡혀 살아야 집안이 조용하다" 나에게 돌 던지지 마라! 당신도 한번 해봐라! 신기하게도 사랑과 평화가 집안에 가득 찬다! 정말이다! *^^*
남편과 아내의 변덕 아내가 뿔났다 11 부부라는 이름의 남편과 아내. 좋을 때는 바보처럼 시시덕거리고 안 좋을 때는 철천지원수처럼 소리 꽥꽥 지르며 싸운다. 부부, 그들은 색깔이 변덕스러운 카멜레온처럼 수시로 겉옷을 갈아입으면서 한평생을 지지고 볶으면서 산다.
여자의 눈물에 속지말자 아내가 뿔났다 8. "여자들의 눈물에 감동되지 마라. 그들은 자기 눈에게 눈물을 흘리도록 가르쳤다" 로마 제국의 최고의 시인 오비디우스(Publius Ovidius Naso)가 후세에 남긴 글이다. 여자의 눈물! '오비디우스' 말의 진정성을 오늘의 여성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억장 무너지는 아내의 말 아내가 뿔났다 7. "아~ 됐어!" "나를 사랑하긴 해?" "무슨 남자가 그러니?" "쫀쫀하긴~! 당신이 살림해 볼래?" "정자, 내 친구 이번 생일 때 남편한테 명품 백 받았다고 자랑하더라" "나, 코 높여준다고 했잖아. 언제 해줄 건데?" "뚱뚱해 보이지? 나!" 내 억장이 무너지는 아내의 뾰족한 말들이다. 미친다! 아니 어렵다! 뭐라고 대답해야 아내가 고분고분 해질까?
나, 살쪘지? 아내가 묻는다 아내가 뿔났다 4. "자기야! 나, 요즘 살찐 것 같지? 맞지?" 아내는 시도 때도 없이 수시로 물어본다. "당신 너무 날씬해" "처녀 때, 몸매 그대로야" "더 이상 살빼면 미워진다니까" "정말이야. 아주 예뻐" "죽을 때까지 당신 버리지 않아. 염려 마" 아내가 열 번을 물으면 나는 열 번 다 거짓말을 했다. 아내가 백번을 물으면 나는 백 번을 모두 거짓말을 해야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그래, 조금 살이 찐것 같은데..." 했다가는 그날로 나는 아내의 시달림에 죽는다. 여자의 시달림을 받아보지 못한 남자는 이해를 하지 못한다. "당장 수영장 티켓을 끊어야겠어!" "고기 다이어트도 있다는데!" "아니, 앞으론 야채만 먹을 거다!" "자기도 내 앞에선 음식 이야기 하지 마!" "내가 살찐 것은 모두 자..
아내가 뿔났다 아내가 뿔났다 1. 우주에는 '지구'라는 별이 있다. 그 별 속엔 '인간'이라고 이름 지어진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부부'라는 인연은 이 숱한 사람들 중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짝을 지어 만나는 것이다. 가만히 생각하면 참으로 신기하고 아슬아슬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어느 사람은 이 인연을 두고 '천생연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하늘이 정하여 준 연분'이라는 뜻이다. 하늘이 맺어준 연분! 그러나 이런 귀중한 연분을 더러는 내뱉는 이들도 옛날보다 차츰 많아져 간다는 아침 신문 속의 기사를 보고 나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기도 한다. '무섭다. 그리고 두렵다' 혹시라도 우리 부부도 이런 아류 속에 속하는 것은 아닐까? 요즘 들어 가끔은 집에서의 흐트러진 나의 행실을 보고 아내는 ..
어머니냐? 아내냐? 고민하는 남자들 되돌아본 삶 - 어머니냐? 아내냐? - 오늘 하루도 나는 못난 나 자신에게 화를 내고 있다. 연로하신 어머니에게 불효자가 되고 싶진 않다. 그렇다고 내 사랑하는 아내를 힘들게 하고 싶지도 않다. 부모와 아내 사이에서 제대로 아들과 남편 노릇을 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밉고 싫기 때문이다.
어느 날 아내가 무섭게 다가왔다 2024년 새해 첫날. 새 연재 '어느 날 아내가 무섭게 다가왔다'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