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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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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에 제일 무서운 말 "요즘 들어서 당신과 내가 싸우는 횟수가 점점 많아진다는 사실에 대해서 나는 무척 걱정이 돼. 겁이 나서가 아니라 어느 순간 내가 당신을 포기할 것 같아서 말이야 " 부부 사이에서 제일 무서운 말이라고 한다 당신은 무섭지 않은가?
부부쌈도 자주허면 버릇된당께 에구 써글년! 또 김서방과 쌈박질 한거여? 아~ 글씨 둘이서 좋아 죽을 것가타가꼬 사랑의 하튼가 머신가 손구락으로 맨들어 지랄난리들 헐때부터 에미가 알아부렀당께. 쉬끓는 냄비가 쉬 식는다는 말. 나보다 많이 배운 느그들이 더 잘 알거 아니여? 엔날 어느 위인인가 그랬잖혀. 인생은 둘이서 사랑허기에도 넘 짧은 시간인께 서로 미워허들 말고 헐뜯지도 말고 내부터 잘못혔다고 눈물 흘려야헌다고... 꼴들 좋다, 염병할 년! 머, 허기사 살다보믄 더러 쌈박질 헐 때도 있지만서두 그려도 맨날 그래싸면 버릇된당께. 부부쌈도 적당히 해불면 사랑의 활력손가 먼가 되긴 허드라만.... 여자란 그냥 뻗대지만 말고 대그빡도 조깨 숙일줄 알아야제 허구헌날 몰강시럽게 냄편을 패대기처불면 싸난 년 된다니께. 글고 울 사우도 마찬가지..
평생 '부부 싸움' 한번도 안 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80 평생을 살아오는 동안 부부 싸움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TV 생방송에 출연한 명사 부부다. 와아~! 정말로 대단한 부부다. 대한민국 모든 부부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분들이다. 도대체 저분들은 인간이 아니고 神인가 보다. 80 평생의 인생, 그 기나긴 시간 동안 정말로 한 번도 싸우질 않았을까? 아마도 가슴속에서 '감정'을 송두리째 빼놓고 사는 분들일지도 모른다. 정말로 훌륭한 분들이다. 자주 싸우는 우리 같은 저질 부부가 본받아야 한다. 아내와 나는 동시에 귓불이 새 빨 같게 물들었다. "아! 저 할아버지 할머니 싸우는 것 봤어요. 우리 동네에 살아요" 방청객 속에 있던 어느 꼬마가 냅다 소리 질렀다. "......................."
부부싸움은 화끈하게 "결혼생활에서 제일 화끈한 것은 부부싸움이고 나머지는 그저 그렇다" (T. 와일드 Oscar Wilde ) 1854-1900 아일랜드 시인, 극작가
부부싸움 부부싸움을 하고 하룻밤을 넘기면 그 때부터는 0.1%씩 서먹서먹한 사이가 된다. 부부란 그렇다.
날개 금방 후회할 것을 왜 싸워서 이만큼까지 왔는가 모르겠다. 그냥 휘익 돌아서서 아내에게로 가깝게 가고 싶다. 아~! 내 마음속 날개가 먼저 튀어나와 퍼득거린다. 멀리 뒤돌아선 아내의 등에서도 하얀 날개 같은 것이 살짝 보였다. http://www.mgfood.net/ 상주 곶감명가
남편은 나와 다르다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 먹는 것. 입는 것, 설거지하는 것 등등... 남편은 나와 다르다. 그런 남편을 나를 닮으라고 수시로 강요했다. 우리의 부부싸움의 시작은 이렇게 해서 시작되었다. 내가 잘한 것일까??? --------- http://www.mgfood.net/ 상주 곶감명가
어느 부부의 포옹 결혼한 지 10년쯤 되었을 때입니다. 우리는 어줍지 않은 일로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집사람은 주섬주섬 옷가지를 챙겨 가방을 쌌고 나는 집을 나가는 아내에게 "집에 다시 들어올 생각은 하지 마!"라고 대못을 박았습니다. 시간은 흘러 자정이 가까워오고 나는 후회와 불안함으로 가슴을 졸였습니다. 겨우 보채는 아이를 재우고 술로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새벽 2시였습니다. 대문을 여니 아내가 문 밖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습니다. "민지 아빠! 밖에 나가니 갈 데가 없더라" 우리 부부는 한참을 그대로 포옹한 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