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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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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안부전화 어쩌다 못하면 못된 며느리인가? 책 구경하기 클릭! 시댁 안부전화 어쩌다 못하면 못된 며느리인가? 열 번 잘하다가 한번 안하면 열 번도 묻히고 한번 안한 걸 엄청 서운해 하세요. 시아버님 시어머님 모두요. 달력에 일일이 체크하시나 날짜도 정확히 꾀고 계세요. 그래서 제가 하루는 오지게 맘먹고 반기를 들었습니다. ..
2년 만에 푼 아내의 소원 ‘남편과 노래방 가기’ 책 구경하기 클릭! 아내는 노래를 잘했다. 성량 좋고, 감정 좋고, 박자도 잘 맞추었다. 적어도 남편인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는 얘기다. 그래서인지 아내는 이따금 마다 나를 살살 유혹한다. “저녁밥 먹고 노래방 가면 참 좋겠다” 참 재미라곤 털끝만치도 없는 남편인 나. 아내의 이 말만..
신세대며느리가 꿈꾸는 발칙(?)한 결혼식 책 구경하기 클릭! 신세대며느리가 꿈꾸는 발칙(?)한 결혼식 어느 결혼식장이다. 주례는 신부에게 객석을 향해 돌아서라고 한다. 웨딩마치가 울린다. 시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천천히 입장한다. 신부앞에까지 온 시어머니, 아들을 며느리에게 넘기면서 한마디 한다. “자! 받아라! 이제..
친구야, 살아있니? 2기 ‘키보이스’ 리더 조영조! 친구야, 살아있니? 2기 ‘키보이스’ 리더 조영조! 1970년 1월 어느 날, 남산의 KBS-TV 스튜디오에선 가운데 나를 둘러싸고 '키보이스'멤버들이 폼을 잡았다. 왼쪽이 리드 기타 친구 조영조다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가요(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가요(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
부부, 서로 싸우면 고소도 할 수 있는 사이인가? 부부, 서로 싸우면 고소도 할 수 있는 사이인가? 결혼한 지 31년이 되는 주부입니다. 구차스러운 변명 빼고 직설적으로 말씀드립니다. 결혼한 이후 오늘에 까지 30여 년 동안 남편은 단한 번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 적이 없습니다. 결혼생활 내내 저에게 끊임없이 거짓말로 위장해왔습니..
동네 헬스장 운동하는 사람 매너가 정말 꽝이다 동네 헬스장 운동하는 사람 매너가 정말 꽝이다 창피하다. 이런 얘기는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다. 내 얼굴에 침 뱉는 꼴의 얘기니까 숨기고 싶었다. 그러나 나란 놈의 성질이 드러워(?) 기어이 하고야 만다. 이곳 아파트단지로 이사 온지가 5, 6년 되었나? 그리고 보니 지금 다니는 헬..
시어머님, 손자 봐주되 며느리 앞에서 당당하세요 시어머님, 손자 봐주되 며느리 앞에서 당당하세요 “너희들이 나에게 아이를 맡아 키워주었으면 하는 부탁을 거절할 수 없구나. 그러나 혹시라도 너희들이 보기엔 내가 아이를 소홀하게 키운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어떻게 할래? 내가 키우는 방식대로 놔두면 봐 줄 것이고, 네가 ..
내가 시어머니에게 안부전화 망설이는 이유 내가 시어머니에게 안부전화 망설이는 이유 - 어제 밤 꿈자리가 안 좋더라. 그래서 전화했다. 별 일 없지? 찬주는 안 아프고 잘 크지? 장 서방은 요즘 술 좀 줄었니? 큰일이다. 그러다 병나면 어떻게 하려구.... 지난 번 보낸 무청시래기 다 먹었으면 좀 더 보낼까? 된장도, 아니 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