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마지막 문턱에 서서 (60)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부는 침대위에서 왜 싸울까? 53. 부부는 침대위에서 왜 싸울까? 어느 날밤, 부부는 침대 위에서 싸우고 있습니다.도대체 왜 이런 모습일까요? 오늘은 여러분들이저 대신에 감상글을 올려보시지요.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책 1권을 보내드립니다> 남자들 결혼하면... 52. 남자들 결혼하면... 흔히, 떠도는 말에 의하면'남자'라는 동물은결혼 처음 딱 두달 동안만 아내가 예뻐보인다고 한다.왜냐하면,남자의 뇌는 결혼한 처음부터그렇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란다.설마? 남편이란 그렇다 51. 남편이란 그렇다 남편이란 남자는하루에도 수 십 번씩실망스럽고, 밉고, 꼴 보기 싫고아니, 그러다가도고맙고, 안쓰럽고, 사랑스럽고, 짠하고~~~. 여자, 나는오늘도 변덕의 줄타기를 하고 있다.과연 언제까지 이 줄을 타고 있을까?솔직히 조금 창피한 것은 사실이다. 눈이 내렸어요! 50. 눈이 내렸어요 지금으로 부터 20여 년 전.경기도 일산의 조그마하고 예쁜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그런 후로겨울 초입에 이렇게 함박눈이 내린 적은 없었다. "와아~! 웬일이니?" 아마도 지난 밤 새도록눈다운 눈으로 소복, 소복이 내렸나 보다. "얘들아! 고맙다. 얼마 남지 않은 내 생애에 기어이 눈다운 눈을 보는구나" 철없는 아이들 욕심 같지만무릎까지 더 많이 펑펑 내렸으면 좋겠다.그래서 아파트 공원에서 눈싸움까지 했으면 얼마나 신이 날까? 부부의 연결고리 49. 부부의 연결고리 우리의 격렬했던 부부싸움도 끝났다. 이젠 잠자는 시간밖에 없다.생각 같았으면 따로따로 잤으면 좋으련만...대신 한침대에서 등만 돌려 누웠다.아직도 조금 전 격했던 마음이 누그러들지 않는다.그러는 사이 우리는 저도 모르게 서로의 발가락이 닿았다. '그래! 요정도는 좋다.'내일 아침 돌아누울 수 있는 연결고리는 만들어야 하니까...ㅋㅋ 어느 백치 부부 48. 어느 백치 부부 주례 선생님이 결혼은 두 사람이 한 몸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양가 부모님도 그리고 주위의 친척들도 그렇게 말했다.남편과 나는 동아줄로 우리의 몸을 꽁꽁 묶었다.한 몸이 되기 위해... 그러나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는 한 몸이 되지 못했다.결국 우리는 사랑 없이 인위적으로 한 몸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밧줄을 풀어버리자! 그래서 사랑을 찾아야 해"남편과 나의 입에서 동시에 나온 말이었다. 고부관계를 정리한다 47. 고부관계를 정리한다 어느 누가 말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는진실로 마음을 열고 사랑하고 싶어도, 이해하고 싶어도, 영원히 함께 만날 수 없는 짙은 안갯속 철로 레일과 같은 것이라고. 결혼이란 배 46. 결혼이란 배 남녀가 처음으로 만나 사랑을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결혼이란 배를 타게 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결혼이란 배는 항로가 없습니다. 오로지 앞으로만 나갑니다. 그 앞길이 얼마나 험한지 고요한지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단지 출렁이는 파도에 온몸을 맡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들 말합니다. "결혼이란 배는 용기 있는 사람들만이 탈 수 있다" 결혼을 모험으로 알고 감행한다는 것은 좀 위험합니다.옛날과는 달리 요즘은 더더욱 무섭습니다. 결혼한 세쌍 중에서 한 쌍은 이혼을 한다기에 말입니다. 하지만, 무섭고 떨린다고 해서 마냥 망설이고 있을 수만도 없지요. 서로가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할 문제입니다. 자~! 결정했습니까?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