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마지막 문턱에 서서 (24)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어머니와 며느리사이 23. 시어머니와 며느리사이 “아그야! 울 며눌아그야! 나는 니 뱃속에 있능디 니는 시방 어디에 있능겨?” “호호호… 어머님! 저는 어머님 머리 꼭대기에 있잖아요. 안보이세요?” 내 가슴속 여우 100마리 22. 내 가슴속 여우 100마리 간드러지게 웃는 나.심통스러운 나.질투로 꽉 차 있는 나.심드렁해 있는 나.괜히 삐져있는 나.여우 탈을 뒤집어쓴 나. 내 가슴속에는 수많은 내가 살고 있다.오늘 아침은 출근하는 남편 앞에 꼬리 살살 흔드는 여우 같은 나를 내려보냈다. 어젯밤 토닥토닥 싸움해서 심통이 부어있는 남편을 달래기 위해서다. 남편은 어이없다는 듯 내 분신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혹시 남편도 내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꽃바람' 디자인 사무실 21. '꽃바람' 디자인 사무실 2002년 10월 초, 어느 날 '이지 북스' 출판사에서 북디자인을 의뢰해 왔다.타이틀은 '20년 먼저 떠난 조기유학' 내용은 4명의 아이 엄마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아이들 데리고미국으로 이주한다는 글이었다. 내가 그린 일러스트만 봐도 책의 내용을 알게끔 쉽게 표지 작업을 했다. 의뢰인(이지 북스)으로부터 단순간에 O, K 사인을 받았고 따라서 속 페이지의 디자인 작업도 일사천리로 쉽게 진행되었다. 22년 전 '꽃바람' 북 디자인 사무실의 일이었다. 미쳤다! 20. 미쳤다! "내가 죽도록 사랑한 사람그 여인은 어디쯤에 숨어 있을까?" 미쳤다!!! 도대체 몇 명이나 그린 걸까? 한 명 한 명 헤아려본다는 것은 무리다. 내 몸 어디에서 이런 열정이 있었을까? 못생긴 남자 19. 못생긴 남자 연애 때는 무조건 키 크고 훤칠하고 이목구비가 잘생긴 남자와 연애를 했다. 그러다 막상 결혼할 때는 어쩌다 지지리도 못생긴 남자와 결혼하고 말았다. 결혼 후 어느 날 잘생긴 남자와 결혼한 친구를 만났더니"잘생긴 남자보다 못생긴 남자가 훨씬 더 인간적이고 마음이 여리다는 걸 몰랐어"지금 자기는 후회한다고 훌쩍인다. 얏호~! 천만다행이다. 내 남편이 바로 그 표본이다. 맞아! 그동안의 내 판단은 틀렸다. ㅋㅋㅋ 남편이 생각하는 아내란? 18. 남편이 생각하는 아내란? 남편은 왜 나랑 결혼했을까?차라리 혼자 사는 게 편하지 않았을까? 아내가 생각하는 남편이란? 17. 아내가 생각하는 남편이란?아내는 왜 나랑 결혼했을까?차라리 혼자 사는 게 편하지 않았을까? 국군의 날 16. 국군의 날 압박과 설음에서 해방된 민족싸우고 싸워서 세운 이 나라공산 오랑개의 침략을 받아공산 오랑캐의 침략을 받아자유의 인민들 피를 흘린다.동포야 일어나라 나라를 위해손잡고 백두산에 태극기 날리자!---------- 오랫만에 듣는 통일행진곡감격에 겨워 눈물납니다!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