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720)
여기 나의 아내가 편히 누워있다 아내가 뿔났다 33. 여기 나의 아내가 누워있다. 이제 그녀는 편히 쉬고 나도 그렇다. 드라이든 Jone Dryden 1631 - 1700 영국 시인
난 당신 엄마가 아니야! 아내가 뿔났다 32. "여보! 여기 있던 내 면도기는?" "여보! 내 양말?" "여보! 내 와이셔츠는?" "여보! 어제 신었던 구두가 없네" 자기야! 난 당신 엄마가 아니야. 이런 것들 모두 내가 아침마다 일일히 찾아줘야 해?
나, 착한 남편 맞지? 아내가 뿔났다 31. 자기야! 울 엄마가 나, 결혼하기 한 달 전에 설거지 깨끗이 하는 법 가르쳐주었어. 아내한테 미움받지 않으려면 배워야 한다고... 나, 착한 남편 맞지? 여러분. 이 남자, 착한 남편 맞습니까?
남성 최고의 재산은? 아내가 뿔났다 30. 뭇 남성들아! 아직도 모르고 있는 거야? 내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산은 바로 나의 '아내'라는 것을!
덧없는 세월이 만든 작품 아내가 뿔났다 29. 당신 없으면 하루도 못 산다고 애원하던 그대가 지금은 당신 하곤 하루도 못살겠다고 등 돌립니다. 이 모두가 다 덧없는 세월이 만든 작품입니다. 작품 이름은 '부부'랍니다.
누구세욧? 아내가 뿔났다 28. 모처럼 만난 학교 동창과 한잔하다 보니 밤 12시가 훌쩍 넘었다. 집 현관문을 살짝 열고 마악 들어섰는데 "누구세욧?" 앙칼지고 꼬장한 아내의 목소리가 귀청을 때렸다. "나, 나 입니다" "나가 누구신데욧?" 아~! 이제부턴 조심해야 한다. 드디어 아내가 존댓말을 쓰기 시작했다.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진다.
'여봉'과 '야' 아내가 뿔났다 27. 아내는 나를 부를 땐 언제나 코맹맹이 소리로 '여봉~!'이었다. 그러던 아내가 오늘 아침엔 앙칼진 목소리로 '야~!'로 변했다. 그러나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보나 마나 내일은 또 "여봉~!"의 코맹맹이 소리로 변할 것이니까.
부부사이란? 아내가 뿔났다 26. 남편과 나. 어제까지는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이였다. 그러나 오늘 아침부터는 세상에서 가장 싸늘하고 먼 사이가 되었다. 부부란 가끔은 그렇게 위험한 사이라는 걸 오늘에서야 비로써 배웠다. 무섭다! 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