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4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 자신에게 부탁한다 삼식이 일기(73) …………………… 나 자신에게 부탁한다 축 늘어져 헐렁해진 러닝셔츠는 입지말자. 근육도 처지고, 어깨도 처지고, 러닝셔츠까지 늘어지면 측은해보이잖아. 아무리 삼식이래도 격조까지 떨어지진 말자. 신비스러운 세상 가까이 들여다보면 볼수록 신비스러운 세상입니다. *^^* 이별은 가슴으로 울어야 한다 이별은 가슴으로 울어야 한다 (21) ♥ 기다린다는 것을, 인내해야한다는 것을, 가슴으로 울어야한다는 것을, 모두 당신과 헤어진 후에야 알았습니다. 누가 가르쳐준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냥 나 혼자서 배웠습니다. 왜, 숨죽이고 사니? 삼식이 일기(72) …………………… 왜 숨죽이고 사니? 나, 초라해 보이니? 그래, 임마! 못난 넘. 왜 기죽어 있니? 자! 마눌 앞에서 허리 펴고, 가슴 펴고 어깨 으쓱해 보란 말이야! 그리고 소리 한번 꽥 질러봐! - 당신 밥 굶어? - 옷 벗었어? - 우리가 집 없어? - 아이들 공부해서 다 결혼시켰잖.. 마눌 옆자리는 내 자리다 삼식이 일기(71) …………………… 마눌 옆자리는 내 자리다 밥 먹을 때나 얘기 할 때나 나는 마눌앞에 잘 앉지 않는다. 될 수 있으면 마눌 옆에 비스듬히 앉는다. - 누가 예쁘다고 했어? 징그럽게 왜 옆에 찰싹 달라붙고 난리야? 그렇다. 철없는 마눌은 모른다. 나의 속 깊은 뜻을. 마눌 맞은.. 이별이란? 이별이란? (20) ♥ 이별이 참기 어려운 건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그 사람을 지워야하는 것 때문이다. 꿈결 같은 말들 삼식이 일기(70) …………………… 꿈결 같은 말들 - 여보, 재떨이! - 여보, 커피! - 여보, 물! - 여보, 밥 줘! 이제 모두 다 꿈결 같은 말들이 되었다. 그래서 그립다. 설 명절 끝내고 돌아오는 남편들에게 설 명절을 본가에서 지낸 당신. 지금쯤은 아내의 친정인 처갓집을 향해 부지런히 차를 몰겠지요? 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 본가의 차례 상 서둘러 물리고 아내한테 빨리 처가로 가지고 재촉했습니까? * 처가에 드릴 선물은 물론 본가부모들과 똑 같이 했겠지요? * 장인, 장모의 용돈도 부모.. 이전 1 ···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2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