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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내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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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그 사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욕실 불 켜주기

 욕탕에 온수 틀어놓기

 헤어드라이기 바로 작동될 수 있게 선 연결시켜놓기

 새 양말 준비하기&속옷 챙겨놓기

 사원ID카드, 지갑, 핸폰, 안경 횡대로 세워놓기

 비타민&엽산과 아침음료(or 토마토주스)준비

 거실현관 문 열고 구두 셋팅

 출근뽀뽀

 

남편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을 해줘야 하는데

밥 안 먹는다고 해서, ㅋ

대신 토마토주스를 갈아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조만간 쥬서기를 살 계획이다.

 

<덧글>

내가 알고 있는 ‘M’ 여성 블로거는 이제 결혼한 지 3개월째다.

그녀의 글을 보면 신혼의 꿀냄새가 사방에 풍긴다.

아직은 취업하지 않은 전업주부이기에 많은 시간을

오직 남편의 뒷바라지에 쏟고 있다.

그 모습이 예뻐서 글 하나를 훔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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