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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종양 박멸하는 방사선치료 체험기(2) 내일로써 방사선 치료는 총 30회에서 정확히 20번째 되는 날이다. 그러니까 지난 8월28일 첫 번째 치료를 시작하고 총 34일째다. 매주 토, 일 그리고 추석연휴를 빼놓으니까 시간이 늘어진 것이다. 8번째 치료가 끝나면서부터 방사선치료의 후유증이 보이기 시작했다. 입속의 오른쪽 피부와 ..
공원의 발바닥지압코스! 칭찬해드립니다 홈페이지 가보기 ‘칭찬’이란 단어를 알고 계십니까?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하는 말이랍니다. 참 들어서 기분 좋고 말해서 더 기분 좋은 단어입니다. 나는 오늘 칭찬에 녹 슬은 내 입을 통해서 모처럼만에 ‘칭찬’이란 단어를 마구, 마구 세상에 날리고 싶습니다. ..
암 종양 박멸하는 방사선치료 체험기 홈페이지 가보기 암 종양 박멸하는 방사선치료 체험기 “강◯◯님 토모테라피실 앞에서 대기하세요” 환자공동대기실 안내판에 커다랗게 문자가 떳다. 가슴이 콩닥 뛴다. 오늘이 8번째 치료인데도 가슴이 진정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토모테라피실 앞으로 ..
한 민족의 혼, '아리랑'에 미친 화가 김정 홈페이지 가보기 ‘아리랑’ 한민족의 혼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요이름이다. 그 ‘아리랑’에 미쳐 혼신을 받쳐 붓을 휘두른 화가가 있다. 김정(金淸正․73)이다. 그는 40년 지기 내 그림친구이다. 1970년대의 광화문 마당. 김정은 조선일보, 나는 그 길 건너의 동아일보 신문사 화..
'Daum'블로그에 무서운 놈이 다가온다 홈페이지 가보기 무섭다. 나는 벌써부터 벌벌 떨고 있다. Daum블로그 마당에 정말로 무서운 놈이 다가와 성큼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한다. 그의 이름은 최철이다. 나의 오랜 그림친구이기도하다. 수십 년 전 애니메이션 ‘황금박쥐’를 탄생케 한 실력파다. 한마디로 나에겐 최대의 적수며..
단 10분 만에 하루분량의 빵을 다 팔아버린 빵가게 홈페이지 가보기 오늘 빵 얘기를 또 한다. 도대체가 아내는 왜 이 빵에 쏙 빠졌을까? 단팥빵에 대한 아내의 편애는 대단했다. “내가 그토록 찾았던 단팥빵은 바로 이거였어! 종이처럼 얇은 껍데기에 빵이 빈틈없이 꽉 들어차 있는 빵. 빵을 들면 묵직하게 느껴져 오는 그 무게. 한입 씹으..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별난 ‘오이김치’에 빠지다 입맛이란 수시로 변한다는 말이 실감난다. 요즘 ‘오이김치’에 내 영혼이 쏘옥 빠져있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김치다. 이름도 잘 알 수 없다. 인터넷검색에 ‘오이김치’를 치고 들어가 봐도 이런 김치는 찾을 수 없다. 아내가 며칠 전에 생뚱맞게 담군 김치다. 어디서 한번 맛을 보고 곧..
세상에 이런 단팥빵도 있다니? 오늘 포스팅은 절대로 빵집을 소개하겠다는 의도는 아니다. “세상에 이런 빵도 있었네!” 나도 아내도 계속해서 감탄사를 연발했기에 주저 없이 내 블로그 이웃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단팥빵이다. 정식 이름은 ‘팥 앙금 빵’이라고도 한다. 하긴 여느 빵집마다 단팥빵은 있었지만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