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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눈초리의 길냥이와 친구가 된 사연 매서운 눈초리의 길냥이와 친구가 된 사연 추천은 아름다운 배려입니다 아침입니다. 여느 때처럼 헬스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파트를 벗어나 김치찌개 집 옆 간이 주차장 앞까지 왔습니다. 이 앞을 지나칠 때는 언제나 눈빛이 매서운 길냥이 두 녀석이 놀다가 인기척만 나면 쏜..
캘리그래피, 당신이 쓴 글씨가 바로 예술이다 캘리그래피, 당신이 쓴 글씨가 바로 예술이다 추천은 아름다운 배려입니다 캘리그래피(calligraphy)라는 말이 있습니다. 직역하자면 <글씨예술>이라는 뜻입니다. 바로 우리가 쓰는 글씨는 일종의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잘 쓴 글씨는 잘 쓴 대로 못 쓴 글씨는 못 쓴 대로 ..
오늘 한글날, 나부터 반성문을 쓰겠습니다 오늘 한글날, 나부터 반성문을 쓰겠습니다 추천은 아름다운 배려입니다! 오늘이 565돌 한글날이디. 나 자신에게 먼저 반성문을 쓰려고 한다. 평소에 좋은 말과 글자만 쓰려고 나름대로 애를 썼지만 인터넷을 일상화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거친 말과 글들을 함부로 썼다. 그 점에 대해서 아..
스티브 잡스, 이 정도면 멋지게 그리지 않았나? 스티브 잡스, 이 정도면 멋지게 그리지 않았나? 추천합니다 그는 56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았다. 그의 수많은 어록 중에서 특히나 내 가슴을 설레게 하는 한 구절이 있었다.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다. 죽음은 변화를 만들어 낸다. 새로운 것이 헌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충..
태어나서 처음 맞아 본 군대 빳다, 뼈속까지 아른했다 태어나서 처음 맞아 본 군대 빳다, 뼈속까지 아른했다 <군악대 이야기 3> <제1편> 최전방 소총수, 군악병으로 발탁되다. '로또'당첨일까? <제2편> 반짝거리는 군악대 악기뒤엔 졸병의 눈물이 있다 추천! 두 손바닥으로 맨 땅을 짚었다. 그리고 동시에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 올렸다. 마치 삼각..
아내는 공주밥상, 나는 머슴밥상을 받았다 아내는 공주밥상, 나는 머슴밥상을 받았다 추천! 아내의 밥상. 모밀소바정식입니다. 제법 볼품 있고 푸짐합니다. 새우, 감자,튀김과 마끼 2개, 야채셀러드 단무지에 메밀 두장입니다. 6,500원입니다. 남편의 밥상. 짜장면 한 그릇 달랑, 단무지 다섯조각. 3,800원입니다. 마치 공주님과 머슴의 밥상이 연상..
새벽, 할머니는 마트 앞마당을 아무도 모르게 쓸고 있었다 새벽, 할머니는 마트 앞마당을 아무도 모르게 쓸고 있었다 새벽 5시다. 나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우리 집 ‘새비’(동거견)녀석을 운동 시킬 겸 울창한 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아파트 주위를 돌고 있었다. 아파트 정문 옆엔 조그마한 마트가 있다. 그곳은 저녁 무렵이면 드나드는 손님들로 해서 항상 쓰..
서울 지하철 길음역 3번출구 계단의 신선함 서울 지하철 길음역 3번출구 계단의 신선함 계단 위를 쳐다보니 출구가 까마득히 보일 뿐이다. 초창기의 지하철보다 요즘 지하철은 많이 좋아졌다. 특히 까마득히 높은 지하철 입구의 계단은 어느 새 편리한 에스컬레이터로 새로 교체된 곳이 많다. 그래서 나이 든 어른이나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