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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삼시세끼 찾아 먹어야 하니? 삼식씨, 안녕? (85) …………………… 꼭 삼시세끼 찾아 먹어야 하니? 꼭 삼시세끼 찾아 먹어야하니? 그렇게 묻지 마! 나도 괴로워. 먹고 싶어서 먹는 게 아니란 말이야. 그냥 때 되니까 먹는 거야. 그냥 먹는 일밖에 할 수 없으니까 먹는 거야. 빌어먹을!
부부싸움하고 먼저 사과하는 여자 없다 삼식씨, 안녕? (84) …………………… 부부싸움하고 먼저 사과하는 여자 없다 부부싸움 하고나서 먼저 사과하는 여자가 100명중에 한명 있을까 말까래. 빌어먹을! 녀석은 소주잔 원 샷으로 들이키며 마음속 품었던 말을 왈칵 내쏟았다. 울분도 함께 푸다닥 쏟아졌다. 반갑다. 짜샤! 너도 이..
양파, 아픈 환자 옆에 하루 밤 놓아둬보세요 양파가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고 계시죠? 양파는 먹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로 우리건강에 이로운 식품입니다. 한마디로 양파는 우리 몸의 나쁜 박테리아를 끌어당기는 거대한 자석과도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환자가 있는 집이라면 아래 지시처럼 따라 해보세..
10년만에 핀 산세비에리아 새싹 오늘. 산세비에리아. 한 달에 딱 한번 물 밥 주는 날. 초롱으로 물을 주려다 뒤로 나가 넘어질 뻔했다.ㅋ 와~! 얘들 좀 봐! 나도 모르게 새싹 틔웠네. 너희들 넘 귀엽고 앙증맞다. 꼭 10년 만이구나.
말을 해줘도 모르는 남자 삼식씨, 안녕? (83) …………………… 말을 해줘도 모르는 남자 “눈치 코치없는 남자 일일이 말을 해줘도 모르니 내가 미칠 수 밖에!” 마눌이 또 구시렁댄다. 삼식이 수 삼년에 결국 바보넘 됐다.
삼시세끼를 그리워하는 친구 삼식씨, 안녕? (82) …………………… 삼시세끼를 그리워하는 친구 자네 아직도 삼시세낀가? 참 철면피구만. 어디서 그런 뱃장이 나오지? 나는 ‘삼시두 끼’ 된지가 벌써 수 삼년이야. 친구는 내 빈 잔에 쐬주를 따라주면서 지나간 삼식이 세월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속 썩이는 남편 삽니다 삼식씨, 안녕? (81) …………………… 속 썩이는 남편 삽니다 - 속 썩이는 남편 삽니다 - 길을 가다 중고만물점에 써 붙여놓은 광고문을 봤다. “삼식이도 삽니까?” 드르륵 문 열고 물어보려다 “삼시세끼죠? 지겨워 안사요” 주인이 싸늘하게 대답 할까봐 그만 돌아섰다. 길거리에 나뒹구..
남편이란 이름의 나무 어느 날 남편이라는 나무가 내 옆에 생겼습니다. 바람도 막아주고, 그늘도 만들어 주니 언제나 함께하고 싶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