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766)
그 며느리에 그 시어머니다 “어머님 죄송해요. 이번 추석엔 정말 제가 힘닿는데 까지 푸짐하게 차례 상 차리겠다고 별러왔는데 이런 모습 보여드려 죄송해요. 지금 심정은 어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 꼭꼭 숨어버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어머님 내년 설엔 건강한 모습으로 뵐게요. 죄송해요” 며느리 뱃속에 ..
추석, 시댁가기 싫은 며느리만 봐라 솔직하게 말해보자. 올 추석도 며칠 남지 않았다. 며느리 여러분들 시댁에 가기 싫은가? “………………” 표정을 보니 그렇다고 얼굴에 써있다. 나, 강춘은 어디까지나 약자(?)인 당신(며느리)편이다. 당신을 위해 최대의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 솔직하게 말해보자. 세상에 명절이라고 이..
책 출판 예약주문의 뒷 이야기 출판시장에서의 ‘예약주문’이란 단어는 희귀하다. 혹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사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무명작가에게는 더더욱 ‘예약주문’이란 애당초 말도 안되는 단어다. 그런데, ㅋㅋㅋ… 강춘이란 어설픈 그림작가가 해냈다. “K사장님, 이번 책은 ‘예약주문제’라는 걸 ..
친정엄마만 생각하면 왜 눈물부터 날까? 시골 사시는 친정엄마로부터 택배상자가 왔다. 누런 라면박스를 헤쳐 보니 신문지로 싼 고구마와 더덕, 청양고추, 그리고 애호박이 차곡차곡 들어있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애증이 교차되었다. 바로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그러지 않아도 만날 허리가 시원치 않다고 하면서 뭐하려고 이..
부부싸움, 짜릿하게! 사랑의 활력소다 아! 글씨 둘이서 좋아 죽을것 가타가꼬 사랑의 하튼가 머신가 맨들며 난리지랄을 헐 때부터 나가 알아부렀다니께. 쉬 금방 끓는 냄비가 쉬 식는다는 말, 나보다 많이 배운 느그들이 더 잘 알거 아녀? 어느 위인인가 그렸잖혀. 인생은 둘이서사랑허기에도 넘 짧은 시간인께, 서로 미워허들 ..
부부싸움! 여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20대 그이와 나와의 사전엔 부부싸움은 없어요. 30대 가끔 싸우는 것은 사랑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잖아요. 40대 부부싸움이란 칼로 내 살 도려내는 거예요. 50대 뭔 부부싸움? 아예 갈라서버리는 거지요. 60대 저 인간요? 한소리 지르면 후다닥 사라지고 없어요. <덧글> 한소리 지르면 후..
강춘의 책 <썩을년넘들>을 평한다 입금하신 문석용님 메일로 주소 알려주세요! 강춘의 새로운 신간 &lt;썩을년넘들&gt;은 단문이지만 부부와 고부 마음을 읽어 내려가는 데 있어서만큼은 힘 있는 글로 무장되어 있다. 단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간결하면서도 여유로운 미소가 흐르게 하는 깔끔한 그림이 힘을 보탠다. 그림..
성공한 남자, 여자란? 성공한 남자란 마누라가 쓰는 돈보다 많이 버는 사람이랍니다. 성공한 여자는 그런 남자를 만나는 사람이랍니다. &lt;덧글&gt; 남자, 여자분들 여러분들은 성공하셨습니까? 저는 결국은 실패한 남자로 낙인 찍혔습니다. 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