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을년넘들 (25)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은 이루어졌다 4. 1. 사랑하니까 그리는 거야2. 여보야3. 우리 부부야, 웬수야?4. 프러포즈 메모리5. 자기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6. 썩을년넘들 내 생애 여섯 권의 책을 냈다.그중에서 '자기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는 중국에서 판권을 사서 번역판으로 냈다. 블로그의 위력은 대단했다.이 모두가 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펴낸 책들이다.그 중에 '썩을년넘들'은 10년 전에 펴낸 책인데아직까지 '쿠팡'에서도 팔리는 것 같다. 솔직이 나 자신이 복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내 삶의 마지막 날 관속에 한 권씩 넣어달라고 아이들한테 부탁했다. 강춘 선생님 2. 강춘 선생님 * 강춘 선생님 * 말하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말할 때 나오는 인품의 향기다. 선생님이 쓰는 말은 질감과 무늬가 정말 쫄깃하고 번뜩인다. 한마디로 결이 기품이 있는 분이다. KBS, 동아일보 출판국 미술부장,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 4개 블로그 1,000만 뷰 블로거로 활동하며 작가가 깨우친 통찰은 묵직하다. 선생님은 간결한 문장은, 글의 얼개를 차는데 유용한 전략, 그림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자세 등 여러 가지 실천 방안을 귀띔한다. 또한, 글쓰기의 노하우를 행간 곳곳에 농밀하게 담았다. 정교하고 치밀하며 빠르지 않은 호흡으로 조곤조곤, 또박또박, 현학적이지 않고 뜻이 분명하게 읽히는 글에서 선생님의 성품이 돋보인다. 섬세한 것은 대개 아름답다. 그리고 예민.. 썩을년넘들 '썩을년넘들'의 저의 마지막 책이 곧 절판된다고 합니다. 책은 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썩을년넘들 깜짝 놀랐다. 우연히 '쿠팡'에 기웃거리다가 혹시 몰라 구매물품에 '썩을년넘들'을 치고 들어가 봤다. "와아~! 있다. 내 책이 살아있다!" 내 얼굴색이 벌겋게 화끈거렸다. 2014년 9월에 발간한 내 마지막 책인데 말이다. 거의 10년만인데... 당장 구입하면 3일 만에 배송이 된단다. 어찌 안 놀랐수 있나! 참 좋은 세상이다. 썩을년넘들 시상에 있는 남정네들 모다 그 놈이 그 놈이여! 내 맘에 꼭 드는 남정네 눈 씻고 찾아보랑께. 갠한 헛소리, 씨잘대기 읎는 욕심 부리지 말어. 부부는 서로 감사한 맴으로 살아야 혀. 고곳이 참 인생인 겨. 알긋냐? 썩을 년넘들아! 시골에 혼자 살고 있는 어머니가 갑자기 서울 사는 아들집에 올라왔습니다. '어머! 어머님, 연락도 없이 웬일이세요?" 며느리가 당황해서 물었습니다. "손자 녀석이 눈에 어른거려 얼굴 한 번 보러 왔다" 시어머니의 말씀은 진심이었습니다. "미리 전화 주셨으면 저희가 내려갔지요 어머님. 며칠 계실거지요? 반찬 준비 때문에..." "걱정마라, 너희들 불편해하기 전에 내려가마" 옆에 있던 아들 녀석이 끼어들었습니다. "어휴~ 엄마도, 오늘 저녁차로 바로 내려가시게요? 더 계시잖구요" .. 생전에 나의 분신들 썩을년넘들 / 학마을 / 02-324-2993 오늘 이 시간까지 살아 오면서 희로애락을 같이 했던 나의 분신들이다. 참으로 보잘것없지만 나는 얘네들을 사랑한다. 내 인생 종지부를 찍는 그 날. 내 관속에 같이 넣어 달라고 해야겠다. 내가 만든 캐릭터 나는 왜 이 욕쟁이 할매의 끄나풀안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걸까? “썩을년넘들!” 5년 전에 내가 만들어 낸 최고의 캐릭터 할매다. 그녀는 시집간 딸을 둔 친정엄마이고 며느리를 둔 시엄마다. 항상 사리분별하고 정의에는 앞장서는 늙지 않은 전라도 토박이의 정 많은 할매이기도 하다. .. 흔적 여섯 권의 책. 어쭙잖게 쓰고 어설프게 그려서 그나마 겨우 내가 살아있었던 흔적을 남겼다.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