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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년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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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년넘들 '썩을년넘들'의 저의 마지막 책이 곧 절판된다고 합니다. 책은 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썩을년넘들 깜짝 놀랐다. 우연히 '쿠팡'에 기웃거리다가 혹시 몰라 구매물품에 '썩을년넘들'을 치고 들어가 봤다. "와아~! 있다. 내 책이 살아있다!" 내 얼굴색이 벌겋게 화끈거렸다. 2014년 9월에 발간한 내 마지막 책인데 말이다. 거의 10년만인데... 당장 구입하면 3일 만에 배송이 된단다. 어찌 안 놀랐수 있나! 참 좋은 세상이다.
썩을년넘들 시상에 있는 남정네들 모다 그 놈이 그 놈이여! 내 맘에 꼭 드는 남정네 눈 씻고 찾아보랑께. 갠한 헛소리, 씨잘대기 읎는 욕심 부리지 말어. 부부는 서로 감사한 맴으로 살아야 혀. 고곳이 참 인생인 겨. 알긋냐? 썩을 년넘들아! 시골에 혼자 살고 있는 어머니가 갑자기 서울 사는 아들집에 올라왔습니다. '어머! 어머님, 연락도 없이 웬일이세요?" 며느리가 당황해서 물었습니다. "손자 녀석이 눈에 어른거려 얼굴 한 번 보러 왔다" 시어머니의 말씀은 진심이었습니다. "미리 전화 주셨으면 저희가 내려갔지요 어머님. 며칠 계실거지요? 반찬 준비 때문에..." "걱정마라, 너희들 불편해하기 전에 내려가마" 옆에 있던 아들 녀석이 끼어들었습니다. "어휴~ 엄마도, 오늘 저녁차로 바로 내려가시게요? 더 계시잖구요" ..
생전에 나의 분신들 썩을년넘들 / 학마을 / 02-324-2993 오늘 이 시간까지 살아 오면서 희로애락을 같이 했던 나의 분신들이다. 참으로 보잘것없지만 나는 얘네들을 사랑한다. 내 인생 종지부를 찍는 그 날. 내 관속에 같이 넣어 달라고 해야겠다.
내가 만든 캐릭터 나는 왜 이 욕쟁이 할매의 끄나풀안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걸까? “썩을년넘들!” 5년 전에 내가 만들어 낸 최고의 캐릭터 할매다. 그녀는 시집간 딸을 둔 친정엄마이고 며느리를 둔 시엄마다. 항상 사리분별하고 정의에는 앞장서는 늙지 않은 전라도 토박이의 정 많은 할매이기도 하다. ..
흔적 여섯 권의 책. 어쭙잖게 쓰고 어설프게 그려서 그나마 겨우 내가 살아있었던 흔적을 남겼다.
썩을년넘들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Bqgw69BnDBD/?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zwxmq1t2bdc0
썩을년놈들!!! 어제 투표안내문이라고 해서 선거공보물이 집으로 왔다. 봉투를 뜯어보니 후보들 모두 한 권씩인데 이 아무개의 홍보물만 유독 두 권이 들어있었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인 모양이다. "부정선거도 참 가지가지 한다" 쓴 욕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왔다. 왜 이런 짓거리들을 할까? 실수로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