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50) 썸네일형 리스트형 멍든 사랑의 치료약을 알려드립니다 당신 없으면 하루도 못산다고 눈물 찔찔 짜며 애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당신하곤 하루도 못 살겠다고 등 돌립니다. 참으로 알 수 없는 세상의 남자 여자들입니다. 우리 나라사람들 뿐이 아닙니다. 그 옛날 천년 만 년 전의 동서양 사람들도 그랬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투덜대면서 각.. "부자유친(父子有親)" 추석 날 아침이다. 친손자 '준영'이 녀석이 지 애비 에미랑 곧 도착한다는 전화가 왔다. 좀이 쑤셔 집안에 있지 못하고 아파트 앞 마당까지 마중을 나왔다. 화끈거리는 집안 공기를 피한다는 이유로 아내 몰래 슬그머니 나왔다. 괜히 극성부린다는 아내의 핀찬을 들을까봐서다. ㅋㅋㅋ 좀 있더니 까만 '..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