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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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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앞치마를 샀어요 아내가 뿔났다 오늘 마트에 갔다가 예쁜 앞치마를 하나 샀다. 남편이 입을 거다. "창피하게 이런 걸 왜 사 왔어?" 남편은 남자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 인상 팍팍 긁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 입어보고는 헤죽헤죽 웃고 있다. 그렇다. 남자권위가 어쩌고 저쩌고 군소리하는 남자는 졸장부다. 앞치마 폼나게 입고서 아내 앞에서 웃는 남편이 참 고맙다. "자기는 멋진 남자, 멋진 남편이야!"
항상 조용한 내 남편은? 아내가 뿔났다 가장 조용한 남편은 가장 난폭한 아내를 만든다. 1804-1881 영국 정치가
어느 주부의 눈물 어린 기도 아내가 뿔났다 남편은 하나에서 열까지 나하고는 하나도 맞지 않습니다. 제가 눈이 어두웠습니다. 주여~! 도로 데려가소서
나는 아내가 무섭다 아내가 뿔났다 34. 나는 아내가 무섭다. 특히나 아내의 눈 내리 감고 튀어나온 입술로 만든 장시간의 침묵은 나를 더욱 떨게 한다. 차라리 큰소리로 야단맞는 게 훨씬 더 마음이 편안하다.
결혼은 왜 하니? 아내가 뿔났다 25. "어머! 난 몰라, 8시 반이잖아" 속상했다. 남편에게 미안했다. 나는 또 늦잠을 자고야 말았다. 남편은 어제 아침과 똑같이 오늘 아침에도 물 몇 방울 찍어 바르는 고양이 세수를 하고, 와이셔츠, 양말, 대충 꿰어 입고 신은 채 출근 가방 챙겨 들고 현관문 박차고 뛰어나갔다. 그러더니 순간, 탁~! 하고 다시 현관문이 열렸다. "어머, 어머! 자기야, 또 뭘 잊은 거야?" 남편은 나의 말끝도 채 듣지 않고 내 허리를 잽싸게 잡아챘다. 그러고는 번개처럼 입술에 뽀뽀를 마구 퍼부었다. "아무리 바빠도 할 건 하고 가야지~" 남편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시 바람처럼 휑하니 밖으로 사라졌다. "어머? 어머? 이게 뭐지?" 정신을 가다듬으려다 순간, 나는 뒤돌아서서 킥킥 웃고 말았다.
남편의 지갑속엔... 아내가 뿔났다 22. 남편의 지갑 속엔 언제나 꽃같이 젊은 내가 있다. 후후후... 행복이 뭐 별 건가?
부부싸움의 원인은? 아내가 뿔났다 17. "무슨 생각을 해?" "콧구멍 파서 어디다 던져?" "아휴~! 반찬을 왜 지저분하게 휘젓고 있어?" "어머머! 와이셔츠에 뭘 또 묻혔네~!" "자기 코 고는 소리에 내가 한잠도 못 잤다는 거 알아?" "옆집 남자는 음식쓰레기 잘도 갔다 버리더라!"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 등등등... 남편은 나와 달랐다. 그런 남편을 나를 닮으라고 수시로 강요했다. '부부 다툼'의 시작은 결국 나로해서 서서히 시작되었다. 내가 문제가 있는 걸까? http://www.mgfood.net/
남편과의 싸움에서 지다 아내가 뿔났다 16. "자기 핸드백 이리 줘! 손 시리잖아" 남편은 내 가방을 뺏으려고 손을 뻗쳤다. "됐네요!" 나는 싸늘하게 남편 손을 뿌리쳤다. "됐긴 뭐가 됐다 그래? 하필이면 이렇게 추운 날 장갑도 끼지 않고..." "남 이사! 별꼴이야" 남편은 못 들은 척했다. 그러고는 다시 손사래 치는 내 손에서 기어이 핸드 백을 뺏어 자기 가방과 함께 들었다. 사실은 엊저녁 남편과 싸웠었다. 별것도 아닌 문제로 토닥토닥 싸우다가 결국 침대에서 서로 등지고 하룻밤을 지냈다. 아침이 되었어도 우리 사이는 여전히 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었다. 지금 우리는 각자 회사로 출근하기 위해 지하철 입구까지 냉랭하게 걷는 중이다. 문득, 언젠가 친정엄마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엄마 말이 백번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