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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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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녀석들이 피워 낸 아름다운 아우성 책 구경하기 고구마에서 움튼 녹색잎들이 싱싱하다. 4개월 전 고구마에서 막 움튼 잎새들. 참으로 끈질긴 게 생명력인가 보다. 지금부터 4개월 전에 고구마를 잘라서 몇 개의 접시에 나눠 담아 키우기 시작했었다. 며칠 안 있어 고구마들은 앙증맞게 예쁜 녹색 잎들이 앞 다퉈 세상에 얼굴..
‘쌀종이’에 싸서먹는 ‘월남쌈’ 남자들은 귀찮아 책 구경하기 솔직히 ‘월남쌈’이란 음식에 대해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지 않는다. 우선 쌀종이에 여러 가지 나물류들을 김밥 말듯이 손으로 쌀종이를 여러번 만지작거리며 직접 싸서 먹는다는 게 조금은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이어서 더욱 그렇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요..
아내의 지갑을 몰래 열어보았다, 그 속엔… 낫도 구매하기 나는 참 치사한 놈이다. 왜 거실 테이블에 놓여있는 아내의 지갑을 열어보려는 생각을 했을까? 그것도 아내가 샤워하는 동안에 몰래 말이다. 남편이라는 게 참 음흉스럽다. 무엇이 그리 궁금했을까? 혹시 저 지갑 속에 나 모르는 비밀이 들어있지나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
대한민국 우울증 앓는 주부 100% 직효약 있다 낫도 구매하기 - 시어머니한테서 싫은 소리 들었습니까? 친정엄마 생각이 나던가요? - 엊저녁 남편이 던진 한마디 말이 주부님 가슴 속을 박박 긁던가요? 그래서 밤새 한 잠도 못 주무셨군요. - 드디어 시누이가 결혼 날짜를 잡았군요. 올케의 도리로서 조금은 무리한 지출을 하셔야겠네요..
나는 아들네 집, 딸네 집 택배원이다 책 구경하기 대화동 아들네집 아파트 입구다. 가래떡과 절편 아내가 심부름을 시켰다. 지금 바로 아들네와 딸네 집으로 떡을 나눠주고 오란다. 웬 떡인가? 작년부터 집에 현미 쌀 10kg 한포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쌀이 변질될 것 같으니까 손자, 손녀들이 좋아하는 가래떡으로 만들어 나..
담배 피우던 남자입에 뽀뽀하고 싶은 여자 낫도 구매하기 나도 30년전까지는 담배를 피웠었다. 줄 담배를 피우는 골초까진 아니었지만 아침에 사무실로 출근하고 나서는 곧바로 책상 맨 밑 서랍에 있는 담배에서 한가치를 꺼내 물고 라이타로 불을 붙여 그 연기를 단숨에 들여 마셨다가 코로, 입으로 두세 번 돌리는 그런 정도의 ..
어머님! 손자 돌보고 한 달에 얼마 받으세요? 책 구경하기 엄마! 어떻게 해? 엄마가 봐줄 수밖에 없잖아. 시어머니가 저렇게 골골하고 들어 누워 계시니까... 그렇다고 생판 보지도 못했던 남에겐 불안해서 못 맡기겠어. 딱 2년간만 부탁해. 우리 맞벌이 안하면 집 마련하기가 어렵단 말이야. 정말 미안해요. 딸년이 딱했습니다. 그래서..
결혼해서 아이 낳지 않고 둘만 살면 혼날까요? 낫도 구매하기 엄마! 어떻게 해? 엄마가 봐줄 수밖에 없잖아. 시어머니가 저렇게 골골하고 들어 누워 계시니까... 그렇다고 생판 보지도 못했던 남에겐 불안해서 못 맡기겠어. 딱 2년간만 부탁해. 우리 맞벌이 안하면 집 마련하기가 어렵단 말이야. 정말 미안해요. 어머님! 죄송해요. 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