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션 (148) 썸네일형 리스트형 3.1절 만세 오늘.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시민들이 독립문을 읽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부르던 날이다. 우리나라 국기 태극 모양은 참 독특하다.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 모양은 대게 가로 직선이나 세로 직선, 또는 별, 낫, 망치 등등의 구성으로 디자인되어 있지만 유달리 우리의 태극기만은 그들 유형에 따르지 않고 독창적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특히나 태극 모양의 여러 개를 한 군데로 모아보면 더욱더 아름답다. 2015년 2월 말에 신문에서 표지 그림을 청탁해 왔었다.1면 전체를 할애해서 만세를 부르는 일러스트로 도배를 했다.오랜만에 수 십장의 태극기를 원 없이 그려보았었다.어언 10여년의 세월이 껑충 지났다.^^....................... 최초 태극기 도안, 미국서 찾았다 2014. 8. 1.. 사랑하니까 그리는 거야 '사랑하니까 그리는 거야' 1997년 11월내 생애 첫번째 책을 펴냈다.젊은 청소년들의 낙서장같은 책이다.총 222페이지. 페이지마다성냥개비 꽁무니에 먹물을 찍어 그린 일러스트들.나머지 여백엔 책주인의 낙서를 유도하게끔 되었다. 축복 축복 너와 함께 있다는 사실.그것은 바로나에겐 축복이었다. 요런 꼬마! '요런 꼬마!' 지나간 일러스트 작업들을 정리하다보니"저 여기 있어요"하면서 뛰쳐 나온 꼬마 녀석이다.다시 봐도 귀여운 녀석이다. '2001'년이란 사인을 보니 25년전이다.세월 참 빠르다.*^^* 한국 아동 일러스트 회원 흘러가는 세월이 참으로 무심하다. 지금부터 41년 전 (1981년)에 한국 현역 아동 일러스트레이터 첫 모임을 가졌다. 당시 초등학교 교과서엔 이들의 그림으로 도배를 했었는데... 그로부터 7년 후(1987년) 월간 '新東亞' 잡지에 '그룹' 코너에 나온 사진이다. 당시 '한국 무지개 일러스트회' 모두 21명이었다. 이중에 오늘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사람은 나(뒷줄 왼편에서 다섯 번째) 포함해서 이제 8명뿐이다. 이날 이후로 새로 가입한 회원은 윤문영, 김석진, 문조현이다. "아~~! 세월은 모질게도 잘~간다" 감 경북 상주의 감마을에 다녀온 지가 햇수로 어언 12년이 넘었다. 정말 쏜살같은 세월이다. 아마도 저 소년은 당시에 내 모습이 아니었을까? "................". 그대 "그대라서 행복합니다" 성냥팔이 소녀 1972년 한국프뢰벨(주) 아주 어렸을 적 안데르센 동화의 '성냥팔이 소녀'를 여러 번에 걸쳐 읽은 기억이 있었다. 그 후 어른이 되어 일러스트를 시작하면서 '성냥팔이 소녀'를 꼭 한번 그리고 싶었다. 1972년 내 나이 서른한 살 때 기어이 소원을 이루었다. 두근 거리는 가슴으로 얼마나 정성을 기울였는지... 원화만큼 색깔이 제대로 인쇄되어 나오지 않아 한동안 가슴을 앓았다. 이전 1 2 3 4 5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