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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마지막 달에 블로그 벗들님! 2023년 12월 마지막 달까지 왔습니다. 한해 이런저런 가시밭길을 무사히 보내고 오늘 이 시간까지 오신 것에 우리 모두는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흐르는 세월 감상하기 오늘 아침에도 아파트 공원 벤치에 앉아 쏜살같이 흐르는 세월을 본다. "얘들아! 쉬엄쉬엄 가렴, 다리가 아프잖니? "
걱정 하지마, 나는 자기편이야! 되돌아본 삶 - 걱정하지 마, 난 자기편이야! - "자기야!" "응""자기네 엄마 무서워?" "무섭긴~ 얼마나 상량하신대" "믿어도 돼?" "염려 마! 자기 옆엔 내가 있잖아" "정말 내 편이 되어주는 거다" "당근이지, 히히히" 결혼하기 전부터 주위에서 고부 갈등이니 뭐니, 미리 기죽이는 바람에 지금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있다. 설마, 이 남자가 배신 때리는 것은 아니겠지.
할머니는 짐꾼 아침 햇볕이 눈부시다. 영하 7도의 매서운 추위. 할머니의 손 꼭 잡고 유치원 가는 어린 손녀. "아~! 그런데 손녀의 유치원 가방은 어디 갔을까?" "아~! 할머니가 짐꾼이었네" 손녀의 가방은 할머니 등에 점잖게 앉아 있었네.
왜 친정엄마가 생각날까? 되돌아본 삶 - 왜 친정엄마가 생각날까? - 하루에도 몇번씩 친정엄마 생각이 납니다.
아내, 딱 두달만 예뻐보인다 되돌아본 삶 - 아내, 딱 두 달만 예뻐 보인다 - 시중에 돌아다니는 시쳇말이 있다. 남자는 딱 두 달 동안만 아내가 예뻐 보인다고 한다. 물론 모든 남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몇몇 특이한 분 빼놓고는 대게 이런 심리를 가지고 있단다. 남자 뇌를 연구한 어느 학자의 말이 그렇다. 이 학자에 따르면, 남자 뇌는 단시간에 페닐에 탈아민(Phenylethylamine)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남자의 눈엔 그렇게 빛나던 여자 얼굴이 점점 클로즈되어 안 보이던 땀구멍까지 분화구처럼 크게 보인다고 한다. 이런 걸 보면 남자가 가지고 있는 호르몬은 믿을 수 없는 존재인 것만은 틀림없다. "나쁜 자식!!!" 여자는 크게 소리 질렀다.
어느 고부간 되돌아본 삶 - 어느 고부간의 밀회 - 어느 날밤. 포장마차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한 잔 하면서 그동안 알게 모르게 꽁꽁 헝클어져 있던 고부간의 속내를 풀어놓습니다. 과연 쉽게 풀어졌을까요?
블로그 특별상 되돌아본 삶 - DAUM 블로거 기자 특별상- 지금부터 14년 전이다. 2009년 1월 어느 날, 백발 머리의 나는 참 쑥스럽게도 젊은 친구들 속에 끼어 '특별상' 이름으로 상패와 부상(副賞)을 받았다. 신문사를 정년 은퇴하고 받는 상이라 조금은 쑥스러웠다. 많은 블로거 중에 유달리 그림과 글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게 아마도 신기해서 주는 상이라 생각했다. 이제 잘 걷지도 못하는 백발 할아버지가 다됐다. 과연 언제까지 블로그에 그림과 글을 쓸 수 있을까? 나 자신도 참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