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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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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녀석이 보내온 메시지 "어휴~ 8학년이랍니다!" - 막내녀석이 보내온 메시지입니다 - • 방에만 있지 마시고 • 누워만 있지 마시고 • 슬픈 소식 멀리하시고 • 친구 본인상(本人喪),문상(問喪)삼가시고 • 너무 화내지 마시고 • 너무 기뻐하지 마시고 • 끼니 거르지 마시고 • 너무 짜게 먹지 마시고 • 너무 맵게 먹지 마시고 • 너무 달게 먹지 마시고 • 과음하지 마시고 • 채소만 들지 마시고 • 고기만 들지 마시고 • 식사 중 말씀 마시고 • 너무 많이 들지 마시고 • 콧물 닦으며 음식 들지 마시고 • 먹던 젓가락으로 반찬퍼서 남 그릇에 올려놓지 마시고 • 식사 후 그 자리에서 코 풀지 마시고 • 식당에서 '화장실이 어디냐?'고 큰 소리로 묻지 마시고 • 식사 후 바로 TV 시청하지 마시고 • 너무 슬픈 내용은 보지마시고 ..
간덩이 부은 친구녀석 인생 황혼 열차를 타고 있는 나에게 며칠 전 친구 한 녀석이 카톡으로 보내온 글이다. 마누라 앞에서는 1) 음식이 짜네, 싱겁네! 잔소리하지 마라. 2) 국이나 찌개 국물을 식탁에 흘리지 마라. 3) 가급적 세 끼를 두 끼로 줄이도록 노력해라. 4) 수염을 자주 깎아라. 5) 화장실 변기 앞에 서서 소변보지 마라. 6) 있는 듯, 없는 듯 죽은 듯이 살아라. 7) 아직까지 마누라랑 한방에서 자니? 간덩이가 부었구나. 나는 이 친구에게 즉시 답장 카톡을 보냈다. 친구야! 이제서야 이런 글을 보내다니? 나는 벌써부터 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단다. 쯧쯧쯧...!
간덩이 부은 친구녀석 인생 황혼 열차를 타고 있는 나에게 며칠 전 친구 한 녀석이 카톡으로 보내온 글이다. 마누라 앞에서는 1) 음식이 짜네, 싱겁네! 잔소리하지 마라. 2) 국이나 찌개 국물을 식탁에 흘리지 마라. 3) 가급적 세 끼를 두 끼로 줄이도록 노력해라. 4) 수염을 자주 깎아라. 5) 화장실 변기앞에 서서 소변보지 마라. 6) 있는 듯, 없는 듯 죽은 듯이 살아라. 7) 아직까지 마누라랑 한방에서 자니? 간덩이가 부었구나. 친구야! 이 모두 네 운명이라 생각해라. ㅋㅋ 나는 이 친구에게 즉시 답장 카톡을 보냈다. 그래, 친구야! 고맙다. 그런데 너는 인제야 이런 수칙을 지키고 있나 보구나.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마누라 앞에서 찍소리 없이 고분고분하게 실천하고 있단다. ㅋㅋ
카톡 소리 내 핸드폰 속에서 카톡~! 소리가 오늘 한 번도 울리지 않았다. 왜? 왜? 울리지 않는 것일까? 모두 다가 나를 버린 것일까? 어제까지만 해도 짜증 날 정도로 울려대더니 왜 이렇게 조용한 걸까? 무섭다. 모두 나를 버렸나보다. 인생 잘못 살아온 것은 아닐까? 여러분! 카톡소리 귀찮아하지 마세요. 내가 세상에 살아있다는 노랫소리랍니다.
까똑 까똑 귀찮다고?…당신, 행복한 줄 알어! 이 자리에서 새삼 카톡(카카오톡)의 정의를 알아봅니다. <사람과 세상, 그 이상을 연결하며 실시간 그룹 채팅 및 1:1 채팅을 즐길 수 있고 사진 동영상, 연락처 등의 멀티미디어도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매개체.> 그렇습니다. 현대문명의 이기가 낳은 또 하나의 새..
내가 변기에 빠졌을 때 변기에 돈이 빠졌을 때의 ‘사자성어’ 십 원짜리가 빠졌을 때 수수방관 오백 원짜리가 빠졌을 때 자포자기 천 원짜리가 빠졌을 때 우왕좌왕 오천 원짜리가 빠졌을 때 안절부절 만 원짜리가 빠졌을 때 이판사판 오만 원짜리가 빠졌을 때 입수준비 십만 원짜리가 빠졌을 때 사생결단 백만..
역시 피는 속일 수 없나봐 엊그제 일산 아랫동네에 살고 있는 딸내미한테서 느닷없이 카톡으로 사진 한 장이 왔다. “아빠! 어때요? 울 딸 실력. 아빠보다 더 잘 그렸지?ㅋ” 올 초등학교 5학년인 외손녀가 내가 몇 해 전에 그린 유아 그림책의 그림을 그대로 닮게 그려서 보내왔다. 자유스럽게 쓱쓱 그린 선이 거침..
마눌과 나는 가끔 이렇게 논다 마눌이 아침 수영 끝나고 곧바로 카톡으로 집에 죽치고 있는 나에게 명(命)을 날렸다. - 택배 오면 받아줘. 샴푸니까! 점심 먹고 갈 거야! 나는 쫄았다. 하지만 이모티콘으로 한번 윽박질렀다. - 부셔버리가써! - 으앙~! 마눌은 이모티콘으로 약한 체 했다. - 닥치라우! 나, 어디서 이런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