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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없어도 혼자 살 수 있다는 백수의 절규 책 구경하기 클릭! 아내는 아파트 앞에 있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른다고 하면서 나갔다. 벌써 두 시간이 넘었다. 왜 안 올까? 손님이 많아서 차례를 기다리는 것일까? 점심시간인 12시가 이미 넘었다. 배에서 꼬루룩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도대체 이놈의 뱃속엔 거지 깡통이 들었나? 시..
매일 새벽마다 참 웃기는 부부가 있다 책 구경하기 클릭! 새벽 4시가 조금 넘었을까? 아내는 벌써 주방의 식탁의자에 다소곳이 앉아 식탁 한상 가득히 펼쳐진 아침신문들에 시선을 꽂고 있었다. 조금 늦게 일어난 나도 어느새 아내의 맞은편에 조용히 앉아 잉크냄새가 물씬 풍기는 신문 한 장을 펼쳐든다. 우리부부는 이제부터..
비가 오면 남자는 술을 마셨다 책 구경하기 클릭! 비가 내립니다. 추적추적 끝없이 내립니다. 남자는 비만 오면 술을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햇볕이 쨍쨍합니다. 남자는 술을 마십니다. - 오늘은 왜 마셔? - 내 마음에 비가 오잖아.
부부, 사랑만하면 인생이 너무 지루해요 책 구경하기 클릭! 부부. 미움의 안경을 쓰고 보면 당신은 미워집니다. 사랑의 안경을 쓰고 보면 당신은 사랑스러워 집니다. <덧글> 사랑의 안경, 미움의 안경 창조주는 왜 인간을 두 안경으로 시험에 빠트리게 했는지 원망스럽습니다. 그러나 원망하지 마세요. 창조주께선 위대하답..
가을 냄새는 어떻게 생겼나요? 책 구경하기 클릭! "새비야! 공원에 나갈까?" 내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꼬랑지를 흔들며 펄쩍펄쩍 뛰어오릅니다. 녀석도 콧구멍에 가을바람을 들이키고 싶었나봅니다. 오랜만에 한가롭게 낙엽을 밟아보았습니다. 엊그제 녹색 잎으로 싱싱하던 나무 잎들이 그새 저렇게 빨갛게 변했습니..
'귀촌'의 멋과 맛을 즐기는 Daum블로거 '오솔'님 책 구경하기 클릭! 오솔님이 농약없이 심어 키운 배추다. 녹색잎이 저리도 싱싱하다. 모 재벌기업 산하의 물류운수회사 사장직을 퇴임하고 늘 꿈꾸었던 '귀촌'을 몸소 실천한 부부가 있었다. Daum 블로거의 '오솔'님 내외. 오솔님 블로그 그 때가 몇년전이었던가? 벌써 5~6년의 세월이 지났..
이미자 ‘여자의 일생’처럼 사는 주부의 답장 책 구경하기 클릭! "가수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처럼 사는 주부 있다" 어제 올린 제 블로그의 타이틀입니다. 그리고 그 사연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다시 한 번 올립니다. 고맙게도 ‘Y'주부의 사연에 많은 분들이 답글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사자인 ‘Y'주부도 답장 메일이 왔습니다. 공..
가수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처럼 사는 주부 있다 책 구경하기 클릭! 남편이 이달 생활비도 안 주었습니다. 그동안 푼돈을 모아모아 몇 십만원 적금 든 거 해약하고 제 급여도 보태서 시댁에 월세 보냈습니다. 너무 그냥 속상해서 혼자 막걸리 한잔했습니다. 술 취하여 늦은 귀가 한 남편 코 골며 자는데 남편 핸드폰이 새벽 한시에 진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