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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니 아부지 못봤어?
사내들 신세 변하는 거 한순간인 거.
글고 니 못난 에미도 봤잖어?
핑생 요모양 요 꼬락서니로 사능 거.
나가 대그빡만 쪼까 똑똑했으믄 혼자 살제 결혼같은 거 안했당께.
니도 눈뜨고 옆에서 봤잖혀. 에미가 으뜻케 살아왔능지를…
에미 가심속 째봐?
속은 모다 숯검뎅이여.
써글년! 똑똑한줄 알았능디 시상 바보천지 아니여?
으째 바보 에미년 닮으려고 지랄허는 가 몰겄네.
엄마는 내가 보여준 남친 사진을 획 내던지며 한숨만 푹푹 내리쉬었다.
세상에 저렇게 말하는 엄마가 어디 있을까?
서운한 생각이 들었지만 내내 생각하고 보니
엄마 말이 맞는지도 몰랐다.
똑똑한 년은 결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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