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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2

송년 건배사 ‘남존여비’에 맨붕된 남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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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하셨습니까?

올해도 예년처럼 참 다시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지구상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만큼 성장속도가 빠른 나라가 있을까요?

모두 다 우리 국민들의 근면성실하고

진취적인 성격에서 나온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슴 뿌듯합니다.

따라서 제 블로그의 간판처럼 ‘남녀’간의 사고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밝아오는 새해에는 여러분의 고부, 부부 사이에도

항상 아름다운 미소만으로 가득 채워졌으면 합니다.

 

어제 부부동반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술잔을 가득 채웠습니까? 제가 건배사를 외치겠습니다.

 모두 힘차게 따라 외치세요. 남존여비!

모임의 회장이 선창을 했습니다.

 

남존여비?

갑자기 장내 여기저기서 수군대기 시작했습니다.

- 아니? 지금 조선시대도 아닌데 ‘남존여비’라니?

- 이거, 함부로 남성우월 발언을 해도 돼?

- 남자는 높고 귀하며 여자는 낮고 천하다는 말인데

  저 분 머리가 좀 이상한 거 아니야?

- 뭐야? 내려와!

 

“아! 조용히 해요. 여러분!

 자가 재하는 이유는 자의 위를 맞추기 위해서 라는 뜻입니다.

 이의 있습니까?”

야유를 하던 여성들 쪽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세상 참~! 이렇게 가도 되는 겁니까?

여성을 위하자고 만날 블로그에서 꼬드기는

제 입에서도 한숨이 터져 나왔습니다. ㅋㅋㅋ…

 

주부여러분, 괜찮은 건배사입니까?

메뚜기도 한철이라 요즘 시중에 이것 말고도

엄청 많은 건배사들이 탄생되었답니다.

오늘저녁 금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부부 둘이서 단출하게 술잔을 부딪치며

부부만의 건배사를 만들어 보세요.

 

 

쎄쎄쎄

베푸세. 즐기세. 사랑하세.

껄껄껄

좀 더 베풀 걸. 좀 더 즐길 걸. 좀 더 사랑할 걸.

통통통

의사소통. 만사형통. 운수대통.

해당화

해가 갈수록 당당하게 화려하게

개나발

개인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오징어

오래도록 징그럽게 어울리자

너나 잘해

너와 나의 잘 나가는 새해 *^^*

 

여러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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