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내사람 만들기 불타는 야욕!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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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부부는 자주 싸우십니까?

왜 싸울까요?

남편(아내)이 ‘나와 똑같다’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아내)은 나와는 비슷하거나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것을 억지로 내 기준에 맞춰 나와 똑 같이 만들려고

고집하기 때문에 싸움은 그칠 날이 없습니다.

 

 

조금은, 아니 많이 서운하겠지만

아내(남편)와 나는 ‘이심이체(二心二體)’일 뿐입니다.

그것을 억지로 ‘일심동체(一心同體)’로 만들려고 하니

부부간에 다툼이 만발하는 것입니다.

 

 

어쩝니까?

욕심 같아서는 저 사람을 완전히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데

세상이 그렇게는 되지 않는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저도 포기했습니다.

좀 더 일찍 터득해 젊었을 때 포기했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나 이제라도 포기했으니 그게 어딥니까?

그렇지만 이넘의 욕심은 끝이 없어

가끔마다 불쑥불쑥 튀어 나와 나를 곤혹스럽게 만듭니다.

‘내 사람 만들기 불타는 야욕’은 끝이 없습니다.

어제도 둘이서 '덜커덩'했습니다. ㅋ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