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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살고 있는 28세 궈(郭)씨는
어머니, 아내와 함께 안후이(安徽)성 페이둥(肥東)현의 덴부(店埠)강에서
고기를 잡던 중 배가 뒤집히며 세 사람 모두 물에 빠졌다.
정신을 차린 궈씨는 아내를 먼저 구해야 할지,
어머니를 먼저 구해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고민하던 궈씨는 아내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고,
어머니에게는 “뒤집어진 배를 꼭 붙잡고 있으라”고 당부했다.
아내를 먼저 구하고 돌아온 궈씨는 익사 직전의 상태인 어머니를 구조했다.
병원 의료진은 어머니의 적지 않은 나이였는데다가
고혈압에 담낭절개 수술을 받은 적도 있어
1분만 더 지체했어도 사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궈씨의 아버지는
“당연히 어머니부터 구해야 했다”며 아들을 꾸짖었다.
궈씨는 “아내가 가까이 있어서 먼저 구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얼마 전 신문 해외소식에 실렸던 기사입니다.
이런 경우가 자신에게 닥쳤을 때 어떻게 하겠냐고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우스개(?) 소리로 물어왔던 질문이었는데
실제로 중국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제 이런 얘기는 남의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의 현실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아내 중간에 서 있던 아들이 적극적으로 의사표시를 하며
아내 쪽으로 가까이 가고 있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당연한 거 아닌가요? 짝 맞춰놓으면 제 짝이 우선인 걸요”
“그래도 좀 서운하잖아,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키운 아들인데”
“세상이 달라졌으니까 생각도 변해야지. 언제까지 옛날타령만 하고 있을 건데?”
여러분 자신은 어머니를 어떻게 처신했습니까?
그리고 당신 아들에겐 어떻게 하라고 했으면 좋겠습니까?
저는 이미 정했습니다. ㅋ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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