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엔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동화를!
오우~!
오늘아침도 역시 겨울 날씨답게 매섭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나도 모르게 몸을 웅크려보지만
한편으론 기분이 상쾌합니다.
겨울 날씨는 이렇게 차가워야 제 맛(?)이거든요.
베란다의 창문을 열어봅니다.
밤새 추위에 얼어있던 공기들이 휘익 몰아쳐
내 몸을 스치고 거실로 들어왔습니다.
순식간에 따스했던 기온이 화들짝 놀라서 소리칩니다.
“춥단 말이에요. 빨리 문 닫으세요!”
ㅎㅎㅎ...
정말 춥긴 춥습니다.
동화(童畵) 한편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오니 겨울동화를 그려달라는
청탁이 몇 군데에서 들어왔습니다.
오늘 그림은 그 중에서 하나입니다.
고물상을 하는 아버지와 인호는 헌 동화책과 장난감을 골라
깨끗하게 정리를 해서 붕어빵을 파는 할머니에게 갖다드립니다.
할머니는 그 선물을 붕어빵을 사러오는 아이들에게 덤으로 한권씩 나눠준다는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밤의 아름다운 얘기입니다.
베스트셀러가 된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님의 동화입니다.
이번 주 ‘아름다운 동행’에 실렸던 그림입니다.
휴일인 오늘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겠지요?
추천은 아름다운 배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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