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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추석선물은 현찰을 좋아하셨다
쯧쯧쯧!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셨어요?
부모님이 현찰 좋아하신다는 거.
건강식품요?
비싸기만 하고 약효하나도 없다는 거 TV뉴스보고 잘 아신답니다.
술요? 양주 말입니까?
요즘 시골 막걸리가 얼마나 잘 만들고 영양 팍팍 들어가 있다는 거 모르셨군요.
속옷말입니까?
쯧! 6,25때나 추워서 벌벌 떨었지
지금은 그 뭐 기름보일러가 잘 돌아가 내복 없이도 잘 주무신답니다.
현찰이요?
맞습니다. 최곱니다.
밥 안먹어도 배 부른 거, 바로 현찰입니다.
현찰이면 무엇이든 다 통하는 세상 아닙니까?
든든합니다. 춥지도 않습니다. 배고프지도 않습니다.
글쎄~! 남 부러울 거 하나도 없다니까요..
눈치 없는 자식들이 아직도 많은가 봐요.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큰 딸이 눈치가 빠르네요.
아~! 글쎄 당신 부모들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니까요.
여러분의 부모님께 슬쩍 여쭈어보세요.
“어머님, 현찰 선물이 제일 좋지요?”
“으이구~! 아무거면 어떠냐~ 너희들 돈도 없을 텐데 웬 현찰을...”
말씀은 그렇게 하시며 손사래를 치시지만 직접 손에 쥐어드려 보세요.
지식들 안보는 사이에 얼른 속주머니에 집어넣고
먼 산 쳐다보시면서 빙그레 미소 지으신답니다.
알았지요?
내년부턴 현찰을... ㅋ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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