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울 메늘아그가 요사이 별일은 없겠제?
- 지난번엔 감기가 걸렸다고 혔능디 시방꺼정 아픈 거 아니여?
- 자그들끼리 또 쌈박질한 거 아니여?
- 친정 아부지 병세가 더 심한 거 아니여?
- 울 손지 아그가 어데 아픈 건 아니겟제?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혔는디...
- 갤혼허고 첨엔 이틀이 멀다허고 전화도 자주 넣드만...
- 근디, 으째서 메누리헌티 전화만 넣으려고 허면 가슴이 벌렁거리나 몰러.
옆에서 보다 못한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아~! 속 끓이지 말고 궁금허면 얼렁 전화 넣어보면 될 거 아니여.
으째서 전화기만 들면 부들부들 떨고 야단이여.
아즉도 가심이 콩닥콩닥 뛰어 싸?
메누리가 호랭이여? 머여?
중앙일보
news.joins.com/article/23989056?cloc=joongang-home-newslistright
728x90
'깍지외할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고 보믄 세상 마누래들은 모다 백여시여! (0) | 2021.02.23 |
---|---|
부부싸움은 토닥토닥 그리고 잔잔하게! (0) | 2021.02.16 |
지 마누래 생일 까먹는 남편이 남편이여? (0) | 2021.02.02 |
부부간에 뭔 자존심이 필요혀? (0) | 2021.01.26 |
여보게 사우, 자넨 복덩어리 꿰어찼어. (0) | 2021.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