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람들은 행복한 웃음을 그리며 살고 있었다"
인도의 거리 스케치
인도의 거리사진들을 아무렇게나 놓아본다.
보는 사람마다 시선은 다를 것이다.
또한 생각하는 것들도...
어떤 이는 "아~ 이렇게도 사는 구나" 할 것이고
"뭐 사람 사는 곳이 다 이렇지" 라고도 할 것이다.
또 어떤 이는 "아휴~ 인도가 이렇다면 왜들 인도! 인도! 하면서 난리야?
냄새 날 것 같아!"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보는 이마다 천태만상이리라.
내가 처음 인도에 발을 디뎠을 때는
솔직히 후회스러웠다.
지독한 악취와 지저분한 생활환경에
연신 코를 움켜잡고 있어 숨쉬기가 괴로웠다.
주어진 시간 열이틀을 어떻게 보내나 싶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우리 일행 모두가 그랬다.
그러나 2,3일을 지나고 부터는 금새 이곳에 면역이 되었다.
그리고 바로 동화가 되었다.
우리도 과거엔 이런시대가 있었고 또한 겪어왔었다.
지금 여기도 우리와 똑 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나는 지금 내 감정을 섞어 인도를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사진을 보고 느끼는 것은 보는 사람들의 자유다.
그래서 사진에 내 주관적인 사고의 캡션은 달지 않겠다.
다만 사진 그대로의 내용 캡션만 달 것이다.
그리고 각자 보고 느끼면 된다.^^
시내를 조금 벗어난 곳이다. 소들이 많다. 모두 깡말랐다.
이면도로만 들어서도 이처럼 깡 마른 소들이 쓰레기더미위에서 먹을 것을 찾고 있다.
도로엔 차선이 없다. 버스나 오토릭샤, 짐차 구분없이 자유로히 다닌다.
]
이 정도면 번화가다. 물론 '델리'같은 수도는 아니다.
차선 구분이 없다. 물론 일방통행도 아니다. 여기저기 크락션 소리에 귀가 따갑다.
뭄바이 역앞에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릭샤, 오토바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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