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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저리 뒤척이다
그만 잠을 설쳐 눈을 떴다.
새벽 3시다.
tv를 켰다.
화면 하단에 소름끼치는 붉은 자막들이 쏟아져 내린다.
북쪽 깡패집단들이 큰소리친 데드라인 시간이 오늘 오후 5시라고 했다.
- 정말 무력 도발을 해올까?
- 우리 쪽에선 정말 원점 공격을 가할 수 있을까?
가슴이 뛰어 자리에 누워 있을 수가 없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아파트 정문을 나섰다.
그리고는 일상처럼 산책코스로 접어들었다.
새벽 5시 15분이다.
“빌어먹을! 남쪽을 불바다로 만들면 김정은 니 새끼는 살아남을 줄 아니?”
새벽바람이 시원할 것 같았는데
산책로 초입부터
후덥지근하다.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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