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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야!
네 큰 눈망울처럼
초롱초롱
우리 곁에서 늘 함께 지내자.
왜 아파서 병원신세를 지고 있니?
엄마, 아빠가
네 생각만 하면
가슴이 많이 아프단다.
병원에서 보내온 새비의 동영상
새비야!
그깐 넘 병마,
훌훌 털고 일어나
옛날처럼
꼬리 세워 흔들면서
네가 좋아하는 간식 먹자!
<덧글>
올해 들어 열 세 살된 우리 집 반려견 ‘새비’가
몸이 아파서 벌써 일주일째 병원에 입원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도 엄마, 아빠를 닮아 노령입니다.
우리의 소원은 세 식구 모두 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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