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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2

며느리살이, 시어머니자신에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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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자신이 하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까지 일일이

며느리 눈에 거슬리거나 마음을 상하게 하진 않았나를

전전긍긍하면서 속 태우다보면

받아들이는 평범한 며느리도 어느 사이 싸가지 없는 며느리로 변할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 평소의 모습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솔직한 시어머니의 모습 때문에

며느리가 마음이 상했다면

그걸 터놓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며느리가 이유 있는 말로 되받아쳤을 때도

그 이유가 타당하다면

서슴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통 큰 시어머니가 되어야합니다.

괜찮은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만들기 나름입니다.

 

<덧글>

저의 블로그에 새로 연재하는 <며느리살이>를 본

이웃 블로거인 J.M님이 보내준 사연을 정리해서 올린 글입니다.

그녀는 아직 40대 중반이지만 고부 사이를 진즉 해탈(?)한 분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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