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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으면 하루도 못산다고 눈물 찔찔 짜며 애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당신하곤 하루도 못 살겠다고 등 돌립니다.
참으로 알 수 없는 세상의 남자 여자들입니다.
우리 나라사람들 뿐이 아닙니다.
그 옛날 천년 만 년 전의 동서양 사람들도 그랬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투덜대면서 각자 그럴듯한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그 변명들을 하나씩 펼쳐볼까요?
<9>
“정직한 사람은 빨리 결혼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아예 결혼하지 않는다” 세르반테스 (Miguel de Cervantes 1547~1616 스페인 소설가,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말대로 우리는 ‘정직’했기에 일찍 결혼했는지도 모른다. 때로는 살아가면서 후회해본적도 있었다. 그래서 가끔은 철없는 사랑싸움으로 서로 지지고 볶으며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면서 눈물 찔끔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현명’해서 혼자 사는 것 보다는 열배, 백배, 천배 더 행복하다는 걸 알았다. 왜냐면 ‘정직’은 ‘현명’보다 훨씬 더 인간적인 냄새가 났다. 사람 사는 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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